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 토요상설공연 “Ye, 樂이요!”

- 5월 11일 오후 3시 다섯번째 토요상설공연 국악창작‘예락’의 무대

송상교 승인 2024.05.09 00:11 의견 0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5월 11일(토) 오후 3시, 다섯 번째 토요상설공연 국악창작 무대에서 예락의 무대를 선보인다.

[시사의창=송상교기자]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5월 11일(토) 오후 3시, 다섯 번째 토요상설공연 국악창작 무대에서 예락의 무대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이날 무대에 오르는 단체 예락은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클래식과 실용음악 등 동·서양의 음악을 조화롭게 섞어 전통음악의 모던함을 추구하는 크로스오버 단체로서 향토성을 담은 대중적인 음악을 만들어 과거와 현재를 잇는 공연을 보여줄 예정이다. 전통음악의 다양한 갈래를 예락의 색으로 재해석하여 새로운 음악을 창작하고, 국악 선율을 실내악으로 연주하여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이룬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예락이 선보일 작품들은, 기존 천년만세의 선율을 살리면서 새로운 스타일로 만든 “신 천년만세”, 자진모리 장단을 셔플 느낌으로 바꾸어 새롭게 구성한 “경복궁 타령”, 엇모리로 편곡하여 거뜬하고 부드럽게 다듬어진 “태평가”, 각 지역의 아리랑 선율들을 바탕으로 새롭게 창작한 “창작실내악곡 <항해>”, 신식가요와 민요 창법이 혼용된 초창기 대중가요 “희망가”, 2022년 국립국악원 ‘국악아티스트랩’ 선정 작품인 재즈 펑크리듬의 “매화타령”, 마지막으로 예락의 미디어아트 음악극 ‘환벽당 이야기’의 메인 테마곡인 “창작실내악곡 <푸르름의 고리를 둘러>”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전통문화관에서는 토·토·전(토요일, 토요일은 전통문화관에서 놀자!)를 슬로건으로 절기 관련 체험 및 연희·민속놀이, 한복 체험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전통 예술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전통문화관을 방문한 시민을 대상으로 설문 이벤트도 진행 중이며, 토요일 전통문화관에서 체험과 공연 등을 모두 즐긴 후 만족도 조사에 참여하면, 다회용 타월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한편,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에서는 일회용품을 줄이는 제로웨이스트 행사 진행을 위하여 공연 포스터는 홈페이지, SNS 등 온라인을 활용한 홍보 뿐만 아니라 ESG 경영의 화두인 문화 다양성 확대와 평등 실현을 위해 현장에서는 디지털 배너에 공연 제목과 곡 소개를 각각 국문, 영문, 중문으로 실시간 송출한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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