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 사물놀이 동호회 ‘어영차’ 어버이날 맞아 마을경로잔치 재능기부

- 상동종합사회복지관 주관 마을경로잔치서 사물놀이 공연 후 점심 배식 봉사활동

송상교 승인 2024.05.08 21:42 의견 0
목포해양경찰서 사물놀이 동호회 ‘어영차’는 8일 상동종합사회복지관 주관으로 진행된 마을경로잔치에 참여하여 지역주민 약 200명을 대상으로 사물놀이 공연을 통해 재능기부를 펼쳤다.

[시사의창=송상교기자]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는 "사물놀이 동호회 ‘어영차’에서 8일 상동종합사회복지관 주관으로 진행된 마을경로잔치에 참여하여 지역주민 약 200명을 대상으로 사물놀이 공연을 통해 재능기부를 펼쳤다"고 밝혔다.

마을경로잔치는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께 존경과 사랑을 전하고, 지역사회 화합과 유대감 향상 등을 위해 추진됐다. 행사는 어르신들께 대한 카네이션 전달을 시작으로 ‘어영차’ 사물놀이 공연, 판소리, 한국무용, 민요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로 진행됐다.

사물놀이 공연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어영차’ 동호회 직원들은 이어진 점심식사 시간에도 어르신들의 배식을 도와드리며 훈훈함을 더했다.

2013년 3월에 결성되어 11년간 지속된 ‘어영차’는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해양경찰관 14명으로 구성되어있다.

파출소, 경비함정 등 해ㆍ육상의 다양한 부서에 근무하는 ‘어영차’ 동호회원들은 여가시간을 쪼개가며 연습한 실력으로 내ㆍ외부 행사에 참여해 목포해경을 알리는 또 다른 얼굴이다.

특히, 작년 10월 29일 (사)한국예총 목포지회가 주최하고 (사)한국국악협회 목포시지부가 주관한 「제63회 목포예술제 국악경연대회」에서 일반부 ‘대상’을 수상하며 그 노력을 증명했다.

행사에 참가한 ‘어영차’ 동호회 회원들은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께 신나는 우리 가락을 들려드릴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고, 언제, 어디서나 국민과 함께하는 해양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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