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청 역도팀, 전국대회서 6개 메달 획득

한근규 선수 96kg급·정해빈 선수 109kg 이상급 용상·인상·합계 3위

이용찬 승인 2024.05.08 15:58 의견 0
지난달 24~27일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제84회 문곡 서상천배 역도 경기대회’에서 입상한 1~3위 선수들이 메달 획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순창군청 홍보팀


[시사의창=이용찬 기자] 순창군청 역도팀이 전국대회서 6개 메달을 획득하는 등 놀라운 성과를 거두며 순창군의 스포츠 위상을 한층 끌어올렸다.

순창군청 역도팀은 지난해 창단된 실업팀으로 창단 1년 만에 국내 주요 대회에서 6개의 메달을 획득해 역도계의 새로운 별로 떠올랐다.

8일 순창군에 따르면, 지난달 24~27일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제84회 문곡 서상천배 역도 경기대회’에서 순창군의 한근규 선수와 정해빈 선수가 각각 용상·인상·합계에서 모두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순창군청을 대표하여 96kg급에 출전한 한근규 선수는 대회 출전 전날 부상이 있었으나, 경기 당일 투혼을 발휘하여 용상·인상·합계 모두 각각 3위에 올라 동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같은 날 출전한 정해빈 선수는 109kg 이상급에 출전하여 자신의 합계 최고 기록인 320kg을 갱신하며 역시 용상·인상·합계 3위를 기록하여 순창군에 메달을 안겨주었다.

순창군청 역도팀은 민선 8기 최영일 순창군수의 공약에 따라 지난해 3월에 감독 1명과 선수 3명으로 창단됐으며, 신생팀에도 불구하고 이시열 감독의 특별한 리더십으로 열정적인 훈련을 거듭한 결과 안정적인 팀의 전력을 갖춰 전국대회에서 주목할 만한 성적을 낸 것으로 해석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전국대회에서 한꺼번에 6개의 메달을 따 순창군의 위상을 크게 높여준 선수단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역도팀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전문 선수 육성과 함께 지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용찬 기자/ chans000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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