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취업성공 멘토지원단이 발대식 이후 임명장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 = 정읍시청 홍보팀

[시사의창=이용찬 기자] 정읍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정읍새일센터)가 지난 3일 여성가족부 주관 사후관리사업의 하나로 여성 취업성공 멘토지원단 발대식을 갖고 ‘현장멘토&성장멘티’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정읍시 인재양성과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취업자(멘토)와 구직여성(멘티) 상호 간 직업정보와 직장 적응 노하우 등을 공유함으로써 여성의 취업과 고용유지를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선발된 멘토는 새일센터를 통해 취업에 성공해 정상적인 직장생활을 하는 여성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이날 위촉장을 전달받고, 직장 적응 노하우를 공유했다.

정읍새일센터는 구인 수요가 높은 여성 취업 희망 직종인 3개(사회복지, 사무경리, 조리) 직종을 선정하고 이 분야에서 활동 중인 멘토와 멘티 1~2명을 매칭해 취업 분야의 전문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취업까지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멘토링 3개 직종의 분야별 멘토는 취업에 성공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취업준비 방법부터 관련 교육정보, 업무분야 노하우까지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훌륭한 역할 모델을 제시하게 된다.

멘토링은 멘토와 멘티가 소그룹을 이뤄 월 1회 이상 정기 모임을 비롯해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밀착 코칭함으로써 자생적으로 취업역량을 키워나가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올해 11월까지 진행되며 11월에는 멘티의 취업성공사례를 나누는 토크콘서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용찬 기자/ chans000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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