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기(주)] 굴지의 기업들 협력사로서 지속 성장 풍부한 미래비전, 이젠 100년 기업 꿈꾼다

“볼거리가 다채롭고 농작물도 풍성한 함안은 도농복합도시로서 성장 모멘텀도 높죠.”

편집부 승인 2024.05.03 14:05 의견 0

대내외적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어두운 먹구름 속에 갇힌 경제상황 속에서도 승승장구하는 자랑스러운 국내 중소기업들. 각 지역의 경제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우량 중소기업들은 나아가 국가경제 발전의 커다란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이들 기업들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음과 동시에 한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다. 때문에 중소기업들은 대한민국 경제가 앞으로 나아갈 바람직한 방향을 이끌어 가는데 강력한 성장 동력이라 할 수 있다.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향토기업들과 여러 우량 중소기업들은 지역경제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만큼 그들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대한민국의 중소기업, 그들은 지역경제, 나아가 한국경제의 든든한 심장으로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것이다.

현대전기(주) 전경

[시사의창 2024년 5월호=정용일 기자] 이번 취재를 준비하면서 느낀 점은 경남 함안군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은 것 같다. 함안을 전형적인 작은 농촌도시쯤으로 생각하기 일쑤지만 함안군 곳곳에는 우량한 중소기업들이 참으로 많은 듯 보였으며, 대내외적 악재 속에서 힘든 세월을 견디면서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기부 활동에는 한 치의 망설임이나 고민도 없이 그 선행을 행하는 모습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참 건강하게 성장한 기업들이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함안군 지역사회에 퍼진 그 훈훈함의 중심에 현대전기(주)의 나희욱 대표도 함께 포함되어 있었다.
1991년 함안에서 창업 후 30여 년 동안 오직 전기공사업 한길만을 걸어온 현대전기(주)는 1994년 전기공사업 면허 취득으로 2002년부터 한국전력 배전협력회사, 변전협력회사, 전국 5대 발전사 협력회사, 수력원자력경상정비 협력회사, 한전KPS협력회사 등 지속적으로 성장해오고 있는 우량 중소기업이다. 최근에는 기계설비업, 비계공사업, 소방공사업, 통신공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하면서 기업 경쟁력을 한층 드높이고 있기도 하다.
나희욱 대표는 인터뷰에서 “사원과 경영진의 높은 신뢰 속에 이직률이 없고, 그로 인해 시공품질이 우수하고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신규 사업의 진출로 미래비전이 풍부한 기업”이라 말하며 그러한 점이 기업의 경쟁력이라 밝혔다.
현대전기(주)는 기술기업이다. 앞서 언급했지만, 한국전력의 배전, 변전, 송전, 수력원자력, 5대발전사, 한전KPS 등에 중추적인 협력회사로서 성장 발전해 왔다. 이제는 더 큰 목표를 향해 해외진출도 고려하고 있다. 나 대표는 현대전기(주)를 100년 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 말한다. 그는 기업의 중장기적 목표와 관련해 그가 나고 자란 함안에서 자랑스러운 향토기업이 되겠다는, 자랑스러운 100년 기업이 되겠다는 굳은 다짐을 전하기도 했다. 요즘 산업계에서 ‘상생’이라는 단어를 쉽게 접하게 된다. 이는 산업계뿐만이 아닌 전국 지방자치단체들 사이에서도 그저 하면 좋은 것이 아닌, 반드시 해야만 하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지역 구성원들의 노력 없이 지자체 혼자서 성장, 발전할 수 없듯이 기업들도 기업 혼자만 잘나서 혼자 잘 먹고 잘 살 수 없다는 것이다. 결국 지역에 소재한 기업, 소상공인, 지역민 등 지역 구성원들과 지자체의 하모니가 중요하다는 말이다. 나희욱 대표 역시 지자체와의 상생에 대한 중요성을 언급했다.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한 나 대표는 “농가와 기업의 자매결연으로 농가에서 생산되는 농작물을 지역기업이 소비해 주는 상호 상생의 길을 걷는 노력이 중요합니다. 또한 기업은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장을 만들어 상호 신뢰와 믿음으로 동반성장기회로 삼고 싶습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자체는 기업들의 필요와 어려움을 이해하고 기업들은 지자체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내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지역기업은 지역사회에 적극 참여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기업 이미지 향상과 지역사회와의 긍정적인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것이죠.”라고 덧붙였다.

현대전기(주) 나희욱 대표


Interview 현대전기㈜-나희욱 대표
Q. 함안군 기업인의 입장에서 함안에서 기업하기 좋은 점은 무엇인가요. 또한 함안군A.
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더욱 성장하기 위한 개선점이 있다면
수도권과 일부지역을 행정자치에서 지역기업을 알리고 기업의 기를 살리는 데 필요한 예산 등으로 지역의 대형 행사에 기업 박람회도 함께 개최를 했으면 합니다. (예시-청년고용 및 신중년고용박람회, 기업홍보 부스 설치, 근로자 가요제 등등) 지자체는 지역 기업을 알리고, 기업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함으로써 기업은 보다 건강한 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성장을 통해 지역의 고용창출에 이바지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의 길을 걸을 수 있다고 봅니다. 함안은 경남의 중심이라 할 만큼 교통 요건이 우수합니다. 창원 공단 및 거제 조선단지 등 대형 산단과의 접근성이 좋은 점은 함안의 큰 강점이기도 합니다. 한 가지 바람이 있다면 창원의 한 생활권인 도농복합도시로 함안군에 대기업을 유치해서 생산과 소비 그리고 주거가 함께 이루어지는 자족도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Q. 나희욱 대표님께 비치는 함안군은 어떤 매력의 도시인가요
A.
도시와 농업의 복합된 지역으로 관광산업으로 유네스코 등재의 말이산고분군을 비롯한 박물관, 무진정 낙화놀이, 악양둑방공원, 입곡군립공원 등 볼거리가 다채롭습니다. 특히 함안 낙화놀이는 전국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불꽃놀이라 할 수 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급격히 알려져 작년 무려 5만여 명이 이 낙화놀이를 보기 위해 함안을 방문했다죠. 또한 함안 읍내 국밥촌은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참 많습니다. 뿐만 아니라 수박, 참외, 곶감 등 농작물이 풍성한 농촌이며 3,000여 개의 중소기업이 함께 공존하는 도농복합도시로서 성장의 모멘텀이 많은 매력 만점의 도시 함안이라고 자랑하고 싶습니다. 자연환경이 좋고 사람들이 좋고 살기 좋고 기업하기 좋은 우리 함안의 발전을 항상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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