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 탐방] UN ECOSOC NGO FLML 탄소중립실천범국민운동본부, 인왕산에서 플로깅으로 자연 보호활동 펼쳐....

박창수 총재 “지구환경보호와 인도주의 실천 활동에 앞장서는 여러분의 발걸음이 세상에 빛이 될 것이다.”

편집부 승인 2024.05.03 13:28 의견 0

UN ECOSOC NGO FLML 국제녹색휴머니티기구 및 탄소중립실천범국민운동본부 회원들과 서울의대·경동대 학생들, 외국인들까지 포함한 60여 명이 인왕산에 올랐다.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가방과 청소용 집게를 양손에 들고 산을 오르는 이들은 플로깅(Plogging) 중이었다. 스웨덴에서 시작된 플로깅은 ‘쓰레기를 주우며 조깅하기’라는 의미로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지킬 수 있는 환경보호운동이다. UN ECOSOC NGO FLML 박창수 총재와 회원들은 매월 첫 번째 토요일과 세 번째 일요일에 산불예방캠페인 및 숲속쓰레기수거활동(Plogging)을 하며 우리와 후손들이 살아가야 할 지구 환 경 보호를 위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었다.

국제녹색휴머니티기구 회원들과 참석자들

[시사의창 2024년 5월호=김성민 기자] UN ECOSOC NGO FLML 국제녹색휴머니티기구, 매월 두 번 산불예방캠페인 및 숲속쓰레기수거활동(Plogging) 전개
지난 4월 21일 오전 9시, 경복궁역 1번 출구 옆 공터에서는 노란 조끼를 입고 배낭을 짊어진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대화를 하며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보였다. 이날은 UN ECOSOC NGO FLML 국제녹색휴머니티기구 및 탄소중립실천범국민운동본부가 매월 진행하는 산불예방캠페인 및 숲속쓰레기수거활동(Plogging)을 하는 날이었다. 기자는 평소 친분이 있는 박창수 총재, 김은주 사무총장과 인사를 나눈 후 국제녹색휴머니티기구 로고가 새겨진 노란 조끼를 입고 대열에 참여했다.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가방과 청소용 집게를 지급받고 열 지어 인왕산으로 출발했다.


박창수 총재 “플로깅은 숲을 보호하고 지구 환경보호를 위한 작지만 큰 발걸음이다.”
종로도서관 앞 간이쉼터에 재집결한 일행들은 자연보호활동의 중요성과 플로깅 진행 시 유의사항을 국제녹색휴머니티기구 박창수 총재로부터 듣고, 김은주 사무총장의 지도에 따라 스트레칭을 하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몸 풀기로 플로깅 준비를 마쳤다.
박창수 총재는 “UN ECOSOC NGO FLML 국제녹색휴머니티기구는 UN NGO로서, UN이 지정한 인류 공동의 목표 17개 중 특히 지구환경보호와 어려운 분들을 위한 인도주의 실천 활동을 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오늘 여러분들이 하는 플로깅은 숲을 보호하고 지구 환경보호를 위한 작지만 큰 발걸음이다.”라고 강조했다.

박창수 총재가 참석자들에게 플로깅의 의의 및 유의사항을 설명하고 있다


남녀노소, 국적불문 참여한 플로깅...중간고사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참석한 대학생들까지
국제녹색휴머니티기구 회원, 대학생(서울의대, 경동대), 다문화 가족을 포함한 60여 명의 플로깅 일행은 질서정연하게 인왕산 정상을 오르면서 등산로와 등산로 주변 숲속에 있는 쓰레기를 주워 나갔다. 비교적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는 인왕산이어서 그런지 쓰레기 줍기는 보물찾기 하는 장면을 연상케 했다. 버려진 큰 비닐봉투를 주울 때는 마치 심마니가 ‘심봤다’를 외치는 코믹한 표정으로 주변 일행들의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쉬는 시간에 등산로 한 켠에 옹기종기 마주앉아 각자가 준비한 간식을 권하고 나눌 때는 화기애애한 가족 야유회가 오버랩된다.

박창수 총재(노란조끼)가 인왕산 플로깅에 참석한 서울대 의대생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울대 출신인 박창수 총재는 후배들의 플로깅 참여를 대견해하며 기분좋은 하루를 보냈다.


플로깅은 일석사조의 효과를 얻었다
인왕산 정상에 도착한 일행들은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하산준비를 했다. 기자는 이번 인왕산 플로깅을 통해서 ▲등산을 통한 체력단련 ▲환경보호에 참여했다는 보람 ▲플로깅에 참여한 다양한 사람들과의 인적 교류 ▲봉사시간 인증이라는 일석사조의 효과를 얻었다.
아마도 참석한 모든 사람들의 생각도 같으리라 추측한다. 외국인 부부의 밝은 미소와 중간고사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참석한 서울대, 경동대 학생들의 재기발랄한 움직임, 다른 사람들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회원들의 언행에서 소중한 깨달음을 얻는 시간이었다.
각자 주운 쓰레기를 한곳에 모아 처리한 일행들은 다음 플로깅에서 다시 만날 것을 다짐하며 아쉬운 작별인사를 건넸다. 플로깅 전 과정을 꼼꼼히 챙기고 마무리까지 확인한 김은주 사무총장은 “남녀노소 불문, 국적 불문하고 함께 한 오늘의 플로깅은 행복한 시간이었다.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 생태계가 더 이상 파괴되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을 하길 바라본다.”며 “UN ECOSOC NGO FLML 국제녹색휴머니티기구에서는 향후 탄소중립실천, RE100, ESG, 신재생에너지 등 우리들의 실천과제들에 대한 발표도 할 예정이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린다.”고 전했다.

플로깅으로 주운 쓰레기를 한 곳에 모으고 있는 회원들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저작권자 ⓒ 시사의창,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