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한울복지재단, 불용소방차 무상양여 협약

- 파라과이에 소방차 12대 제공...개발도상국 소방환경 개선‧교류 강화

송상교 승인 2024.05.03 03:50 의견 0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와 사회복지법인 한울복지재단은 2일 소방안전본부 회의실에서 ‘불용소방차 파라과이 무상양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사의창=송상교기자]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본부장 김문용)는 "사회복지법인 한울복지재단과 2일 소방안전본부 회의실에서 ‘불용소방차 파라과이 무상양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개발도상국에 불용 소방차를 무상으로 지원해 국제사회에 대한민국 소방의 위상을 높이고 개발도상국의 소방안전 환경 개선과 국제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올해 내용연수가 지난 불용 소방차 12대를 사회복지법인 한울복지재단을 통해 개발도상국(파라과이)에 무상 제공한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2018년부터 2023년까지 파라과이에 소방펌프차, 물탱크차, 구급차 등 불용 소방차 총 37대를 지원했다.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 김문용 본부장은 “오는 7월 파라과이 소방대원 초청 연수교육 등 활발한 교류를 통해 양국 소방조직이 함께 발전하도록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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