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개소한 고창 해리통합보건지소 사진 = 고창군청 홍보팀
[시사의창=이용찬 기자] 고창군보건소가 치매안심센터 해리분소 운영에 들어가면서 서부 해안권(해리·무장·상하·심원) 주민들의 치매관리 효율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29일 고창군 보건소에 따르면, 치매안심센터 해리분소는 주 2회(화, 목)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치매인지선별검사, 치매상담 및 등록관리, 인지재활프로그램, 치매인식개선사업 등 치매 통합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사후 검사와 만족도 조사를 통해 프로그램 전·후 변화도 확인할 수 있으며, 마음안심버스를 이용하여 스트레스 측정 및 우울증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해리분소는 거주지역 어르신 중 고창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되어 있으며, 장기요양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경증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뿐만 아니라 대상자의 집에서 해리분소까지의 이동지원을 해주는 택시 송영서비스 제공과 기억력 및 뇌건강 향상을 위한 ‘기억튼튼 청춘학교’, 쉼터 프로그램(체조, 치유활동 등)을 진행해 치매 중증화를 방지하고 있다.
한편, 유병수 고창군 보건소장은 “치매는 조기발견이 매우 중요한 질환 중 하나이며, 조기검진 및 치매통합서비스를 제공하여 치매 걱정 없는 고창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창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063-560-8725)로 문의하면 된다.
이용찬 기자/ chans000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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