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농업기술센터 영농지도 역량 강화 교육 추진

이용찬 승인 2024.04.08 17:34 | 최종 수정 2024.04.09 06:53 의견 0
정읍시농업기술센터 이주연 기술보급과장이 대농민 신규지도사와 분야별 담당 지도사를 대상으로 영량강화 교육에 나서고 있다. 사진 = 정읍시농업기술센터


[시사의창=이용찬 기자] 정읍시 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오는 6월까지 대농민 신규지도사와 분야별 담당 지도사를 대상으로 영농지도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역량강화 교육은 시기별 영농현장 애로사항에 관한 멘토링과 주요작물에 대한 재배기술과 이론, 실습 등을 겸한 실용 교육으로 분야별 실무역량 강화와 현안 업무에 대한 효율적 업무연찬이 이뤄지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기후변화 영향으로 평년 대비 평균기온이 1.5℃가 높고, 강수량은 94mm가 많아 마늘, 양파 등 노지채소 웃자람 발생, 무름병, 일조량 감소에 따른 착과 불량 등 평년에 비해 영농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 증가로 농민 상담이 많아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를 대비해 기술센터 기술보급과는 영농지도 교육과 더불어 6월부터는 읍면동 지도공무원을 포함한 현장기술지원단을 구성해 직면한 영농 애로기술을 해결하고,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지도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기술보급과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한 영농지도 역량강화로 농업기술을 농업인에게 보급하고, 농업현장 애로사항을 가장 가까이서 해결할 수 있도록 지도연구사업을 추진해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용찬 기자/ chans000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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