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경제-전북 완주①] 1등 경제도시, 경쟁력 1위 도시, 행복도시 향한 완주군의 힘찬 날갯짓

“우리 완주군민이라는 것 자체가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
살기 좋고, 기업하기 좋고, 머물고 싶은 도시 완주를 응원합니다!

편집부 승인 2024.04.05 12:55 | 최종 수정 2024.05.22 16:24 의견 0

지난 IMF 경제위기 이후 한국경제의 가파른 성장세를 두고 외신들은 멈출 줄 모르고 폭주하는 기관차의 모양새와도 같다고 평했다. 그렇게 파죽지세로 성장가도를 달리던 한국경제도 온갖 대내외적 악재 속에서 방향을 잡지 못하고 헤매는 요즘이다. 또한 충격적인 출산율 저하와 도시로 집중되는 인구 밀집은 경쟁력이 부족한 지방 중소도시의 궤멸을 야기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그렇게 낯설기만 했던 ‘지방소멸’이란 단어가 이제는 누구나 공감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직면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은 어떠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어떠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지 들여다보자.

대둔산 부부송의 아침

[시사의창 2024년 4월호=정용일 기자] 본지가 이번에 취재차 방문한 지역은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이다. 동쪽으로 진안군, 동북 방향으로 충남 금산군, 서쪽으로 익산시와 전주시, 서남 방향으로 정읍시, 남쪽으로 임실군, 북쪽으로 충남 논산시와 접해 있으며, 월경지인 이서면을 기준으로는 동쪽으로 전주시, 서남북쪽으로 김제시와 접해 있다. 특히 독특한 지형적 구조인 이서면의 경우 월경지로서 월경지라 함은 지방 행정 단위의 소속 영역 중 다른 군현의 영역을 넘어 들어가 위치한 영역을 의미한다. 쉽게 비교하자면 우리나라의 제주도처럼 대한민국 내륙지역의 본토와 완전히 분리되어 있는 지역이라 생각하면 된다. 그래서 지역민들은 우스갯소리로 이서면을 완주의 제주도라 부르기도 한다. 특히 완주는 전주시 대부분을 둘러싸고 있는 형태로서 전주시를 제외하고 7개 시, 군과 인접해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의 시군들 가운데 면적이 가장 넓다. 자연지리적으로는 평야와 산지가 두루 분포해 있으며, 농축산업이 성한 편이다. 전주시와 완주군의 통합 논의는 1990년대부터 있어 왔지만, 지금까지도 여전히 실현되지는 못하고 있다. 통합될 경우 전라도에서 해남군 다음으로 가장 면적이 넓은 기초자치단체가 된다.

문화관광적 요소들은 모악산, 대둔산, 삼례문화예술촌, 콩쥐팥쥐 관광한옥리조트, 소양 오성한옥마을, 고산자연휴양림, 국보 화암사, 송광사, 편백나무숲, 위봉산성 등 볼거리, 체험거리도 다양하다. 최근에는 우석대학교에 문화역사전망대도 설치했으며, 이곳은 만경강, 호남평야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최고의 조망을 자랑한다. 순두부 백반, 한우, 닭볶음탕, 로컬푸드 밥상, 다슬기탕 등 먹거리도 풍부한 편이다. 또한 교통 접근성이 좋고 대규모 산업단지 등 우량기업들이 대거 들어설 예정임에 따라 양질의 일자리도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수소특화 국가산단 유치는 완주군이 세계 수소경제 중심지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써 완주군의 미래 먹거리 확보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는 부분이다. 현재 민선 8기 유희태 완주군수를 바라보는 지역사회의 시선도 매우 호의적이다. 지역 기업인들 및 상공인, 군민들이 바라보는 유 군수의 그 열정적인 모습에 군민들은 높은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유희태 군수를 지지하는 단합된 완주 군민들, 지역 구성원들의 모습을 통해 앞으로 크게 변화할 완주의 밝은 미래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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