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정읍 벚꽃축제 성공적 마무리

17만명 이상 방문, 먹거리·체험부스로 시민·관광객 호응

이용찬 승인 2024.04.02 16:54 | 최종 수정 2024.04.02 16:57 의견 0
2일 정읍천변 우회도로 벚꽃터널 전경 사진 = 정읍시청 홍보팀

[시사의창=이용찬 기자] 정읍시가 정읍천변 어린이축구장 일원에서 펼친 2024 정읍 벚꽃축제가 17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일 밝혔다.

올 벚꽃축제는 당초 3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벚꽃이 예상보다 늦게 펴 시민과 관광객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하루 더 연장한 2일에 마무리됐다.

축제 첫날 우천의 아쉬움 속에서 축제의 서막이 올렸지만, 둘째 날부터 차차 봄기운을 되찾아 날이 맑아지며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이후 축제장에서는 다양한 간식과 체험 등을 즐기는 관광객들로 가득했으며, 공연을 관람하는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특히 먹거리 부스 앞에는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방문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이학수 시장은 “벚꽃 개화 시기가 늦어 아쉬운 감이 있었지만, 주말에 벚꽃이 많이 개화하고 방문객들의 발길이 잦아지면서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축제가 됐다”며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더 많은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정읍만의 특색 있는 축제 개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용찬 기자/ chans000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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