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관계자들, 황찬성의 탁월한 일본어 실력과 진정성 있는 태도에 칭찬 일색
[시사의창=김성민 기자] 황찬성의 첫 일본 드라마 주연작 ‘준킷사인연(純喫茶イニョン)’에 대한 현지 반응이 뜨겁다.
지난 31일 공개된 ‘준킷사인연’은 후지TV-TWO와 히카리TV의 네 번째 공동제작 드라마로 상가 변두리에 있는 복고풍 카페를 배경으로 한국인 사장 시우(황찬성 분)와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판타지물이다.
‘준킷사인연’은 1화 ‘커피와 착한 거짓말’, 2화 ‘커피와 청춘의 빛’, 3화 ‘커피와 마지막 추억’, 4화 ‘커피와 신기한 찻집’ 총 4화로 제작됐다. 실종된 가족, 떠나보낸 아내, 헤어진 친구, 잃어버린 기억 등에 대한 비밀스러운 사연들을 품고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지난 26일에는 ‘준킷사인연’의 시사회 및 토크쇼가 총 2회에 걸쳐 진행됐다. 후지TV 아나운서인 히가시나 카켄이 사회를 맡고, 드라마 주연인 황찬성과 연출을 맡은 코바야시 카즈히로 감독이 참석했다.
코바야시 카즈히로 감독은 후지TV ‘퍼스트 클래스1’, ‘천주 어둠의 처벌인’, ‘체케랏쵸!! 인 도쿄’, ‘전차남’, ‘러브 레볼루션’과 후지TV TWO ‘스위치 걸!! 1&2’, ‘결혼 동창회’, 그리고 이준기, 이다해가 출연한 MBC ‘별의 소리’ 등 수 많은 화제작을 연출한 바 있다.
카즈히로 감독은 황찬성의 첫 인상에 대해 “정말 좋은 사람이다. 다들 아시겠지만 좋은 청년이라고 할까. 굉장히 예의 바르고 어떤 대화도 상냥하게 들어주다보니 상대방도 상냥하게 대답하게 된다. 현장에서도 좋은 분위기로 소통할 수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황찬성은 드라마 출연 제의에 대해 “정말 기뻤다. 일본에서 솔로활동을 하는데 있어서 방향성을 모색하고 있던 시기였기 때문에 좋은 타이밍이었다”고 답했다.
이어 “인연이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보이지 않는 힘을 뜻한다고 생각한다”며 “다시 연결되기를 원하는 사람들이라면 결코 끊어지지 않습니다”라는 대사를 드라마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로 언급했다.
이날 일본 현지 매체들의 인터뷰 경쟁도 치열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의 유력 매체인 스포츠닛폰(スポーツニッポン), 하치마가(ハチマガ), KPOP monster, With Digital, 토피쿨(TOPICOOL), 스포츠서울 일본판 등의 요청으로 개별 인터뷰를 진행했다.
황찬성은 ‘준킷사인연’의 주제곡인 ‘코레카라노 키미노 타메니(これからの君のために)’를 불러 연기 뿐 아니라 가수로서의 기량도 발휘하게 되었다.
이번 작품에 참여한 현지 관계자들과 언론들은 황찬성의 탁월한 일본어 실력과 촬영 현장에서의 뛰어난 소통 능력, 각종 인터뷰와 행사에 참여하는 적극적이고 진정성 있는 태도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현재 SNS상에서는 황찬성의 수려한 외모와 자연스러운 일본어 연기 그리고 그가 직접 부른 주제곡에 대한 뜨거운 반응과 방송사 시청자 게시판을 통한 재방 요청이 끊이지 않고 있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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