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옥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행복가득 반찬 지원’
송상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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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1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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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의창=송상교기자] 곡성군(군수 이상철)은 "옥과면 마을복지계획으로 지난 8월부터 시작된 ‘행복가득 반찬 지원’ 사업이 지난 20일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1일 밝혔다.
옥과면 마을복지계획에 따르면 상반기에는 취약계층에게 전복죽, 미역국 등 간편 식품으로 구성된 ‘행복나눔 꾸러미’가 3개월마다 제공됐다. 이후 하반기에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사회취약계층 15가구에 매달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는 ‘행복가득 반찬 지원’으로 변경됐다.
이번 밑반찬 사업은 옥과면 흥부자마을인 신흥마을 주민들이 자원봉사로 참여했다. 이들은 김장 김치를 담그고, 어려운 이웃에게 함께 전달할 불고기, 숙주나물, 호박나물, 파래무 초무침 등 밑반찬을 만들었다. 이날 담은 밑반찬은 옥과면 장애인, 한부모,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15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면 관계자는 “최근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성큼 겨울이 다가온 것 같다. 어려운 이웃들이 나눔 봉사를 통해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옥과 맛있는 김치’에서는 옥과면 취약계층 10가구에 김치를 3kg씩 매달 기부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그리고 옥과 로터리클럽과 옥과교회에서도 난방비와 김장 김치를 전달하며 지역 내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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