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딸 시험 잘 봐... 화이팅!" 수험생들은 가족과 후배들 응원 속에 전국 84개 시험지구 1천279개 시험장에 입실

정용일 승인 2023.11.16 10:11 | 최종 수정 2023.11.16 11:08 의견 0
따뜻한 격려


[시사의창=정용일 기자]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6일 수험생들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각 시험장으로 들어갔다. 이날 수능 한파는 없었지만 쌀쌀한 아침 날씨에 수험생들은 대부분 편안한 차림 위에 두툼한 외투를 걸쳤다.

수험생들은 가족의 따뜻한 배웅을 받으며 교문 안으로 들어가거나, 친구들과 삼삼오오 모여 함께 입실했다. 수험생들을 배웅하러 함께 온 학부모들은 "잘 치고 와"라고 말하며 딸을 안아주고, 학교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오랫동안 지켜보며 손을 흔들기도 했다.

정용일 기자 city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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