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관광공사가 2025 광주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을 유치하고 소비를 진작하기 위해 지역 우수제품을 서울에서 판매하는 팝업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홍보사업을 전방위로 추진한다. 사진은 무인양품 연결되는 시장 100회
[시사의창 = 송상교 기자] 광주관광공사(사장 김진강)가 글로벌 유통기업 무인양품(무지코리아)과 협업해 광주 골목상권과 지역 우수제품의 판로 확대에 나선다. 특히 이번 협업은 2025 광주방문의 해를 앞두고, 지역 홍보와 관광객 유치를 연계한 선제적 마케팅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광주관광공사는 오는 7월 19일부터 20일까지 무인양품 영등포 타임스퀘어점에서 ‘연결되는 시장 광주편’ 팝업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형제송정떡갈비, 갱소년, 에이핸즈협동조합 등 광주의 대표 골목 브랜드 및 사회적기업 11곳이 참가해 우수제품을 선보인다.
광주관광공사는 단순 판촉을 넘어 참여기업의 실질적 매출 증대를 지원하고, 광주 관광 콘텐츠를 접목한 홍보 이벤트도 병행함으로써 서울 소비자들에게 광주를 매력적인 여행 목적지로 각인시킨다는 복안이다.
지난해 같은 장소에서 열렸던 ‘연결되는 시장 광주편’은 참여 지자체 중 매출 2위를 기록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특히, 참여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간담회에서는 이후 온라인 판매 증가 등 파급 효과가 확인돼 이번 행사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다.
이와 함께 광주관광공사는 지역 대표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벌크커피’(대표 이윤석)와도 손잡고, 전국 250개 매장 컵홀더에 ‘2025 광주방문의 해’ 문구를 삽입해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광주 여행지 이미지 확산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광주관광공사 김진강 사장은 “지역기업과의 상생협력을 강화하며, 골목상권이 실질적으로 이득을 볼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며 “2025 광주방문의 해를 기점으로 지역관광의 소비 기반을 확충하고, 서울 등 타지역 소비자들에게 광주의 우수한 상품과 도시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노출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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