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이태헌 기자] 경남 거창군은 지난 2일 군청 상황실에서 구인모 거창군수(의장)를 비롯해 제8962부대 3대대장, 거창경찰서장, 거창소방서장, 재향군인회장 등 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4분기 거창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거창군통합방위협의회의 모습

이날 협의회는 지역 안보와 군민 안전을 위한 민·관·군·경·소방의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주요 안건으로 ‘2026년 민방위 계획(안)’을 최종 심의·확정했다.

회의는 ▲2025년 통합방위 주요 추진사항 보고 ▲2026년 민방위 계획(안) 심의 ▲유관기관 안건 및 기타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석 위원들은 유사시 통합방위 작전의 실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확정된 ‘2026년도 민방위 실시계획’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나 국가적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연간 종합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민방위 교육훈련 ▲시설·장비·물자 관리 ▲민방위 경보 발령체계 구축 ▲비상사태 시 민방위대 동원 준비 등 빈틈없는 대비태세를 갖추기 위한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구인모 의장(거창군수)은 “비상사태에 대비해 관련 규정을 사전에 면밀히 정비하고, 구체적인 대응계획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확정된 계획을 기반으로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거창군의 통합방위태세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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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헌 경남취재본부장 arim1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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