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8월 19일 8월 중 제2차 ‘현장 소통의 날’을 운영해 주요 사업장을 점검하고 민원 현장을 방문하며 시민들과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날 중동근린공원 무장애도시숲 조성사업 현장, 아이언아트파크 후보 대상지(2곳), 옥룡 솔밭섬 앞 군도 11호선 안전대책 검토 현장을 차례로 살폈다. 사진은 옥룡 솔밭섬 앞 군도 11호선 안전대책 검토 현장


[시사의창=송상교기자] 광양시가 시민과의 현장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 중인 ‘현장 소통의 날’이 생활밀착형 행정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지난 19일 제2차 현장 소통의 날을 운영하며 주요 사업장과 민원 현장을 직접 찾아 시민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정인화 시장은 중동근린공원 무장애도시숲 조성사업 현장, 아이언아트파크 후보지 2곳, 옥룡 솔밭섬 앞 군도 11호선 안전대책 검토 현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첫 일정으로 중동근린공원 무장애도시숲 조성사업 현장을 찾은 정 시장은 주민들과 함께 현장을 둘러보며 보행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정 시장은 “보행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체육시설 외부 배수로를 디자인형 그레이팅으로 교체하고, 수목 생육과 보행 동선을 고려한 맨발 산책로 조성, 불량 수목 교체 및 앉음벽 벤치 설치를 추진하라”고 관계 부서에 지시했다.

이어 방문한 아이언아트파크(가칭) 후보지는 철(아이언)과 예술(아트)을 결합한 새로운 관광 테마 공간으로, 광양시가 추진 중인 ‘아이언아트시티 관광브랜드 기본계획’의 핵심 사업지다. 정 시장은 배후단지 일원 2곳을 점검하며 차별화된 관광 브랜드 조성을 위한 경쟁력 확보 방안을 모색했다.

마지막으로 찾은 옥룡 솔밭섬 앞 군도 11호선은 교통사고 위험이 잦은 구간으로, 주민 민원이 이어져온 곳이다. 정 시장은 “중앙선 침범을 막기 위해 차선 규제봉을 설치했으며, 과속 방지를 위한 단속카메라 설치도 검토하겠다”며 즉각적인 대응 의지를 밝혔다.

정인화 시장은 “현장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함께 해결책을 찾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행정”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가까운 곳에서 생활 속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소통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양시는 매월 ‘현장 소통의 날’을 운영하며 주요 사업장과 민생 현장을 방문, 시민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광양시 #정인화시장 #현장소통의날 #무장애도시숲 #아이언아트파크 #교통안전 #시민소통행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