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구는 오는 10월 백두산 일원으로 떠나는 통일맞이 해외연수에서 관내 중학생의 멘토로 활동할 대학생을 공개 모집한다. 남구는 18일 “통일맞이 청소년 해외연수에 동행하면서 청소년 안전관리와 프로그램 진행 보조 역할을 하며 뜻깊은 경험을 하고자 하는 대학생을 선발한다”고 밝혔다.사진은 중국 집안 광개토대왕릉 사진


[시사의창 = 송상교 기자]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오는 10월 백두산 일원에서 진행되는 ‘통일맞이 청소년 해외연수’에 동행할 대학생 멘토단 10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멘토단은 연수에 참여하는 중학생들과 함께 조를 이루어 생활하며, 학생들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프로그램 진행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청소년 안전관리 및 학습 지도 보조를 담당해 뜻깊은 경험을 쌓을 수 있다.

모집 대상은 국내외 여행 및 건강상 결격 사유가 없고, 사전 교육 일정에 모두 참여 가능한 대학생 및 휴학생이다. 교육학, 역사, 중국어 관련 전공자와 청소년 지도 경험자는 우대한다. 선발된 대학생에게는 항공권과 체류비 등 모든 경비가 지원되며, 하루 8시간씩 자원봉사 시간이 부여된다.

지원자는 오는 20일까지 네이버 폼을 통해 접수해야 하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27일 남구청 홈페이지와 개별 통보로 발표된다. 남구는 지원자가 2배수 이상 되지 않을 경우 접수 기간을 2일 연장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해외연수는 오는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3박 4일간 두만강·압록강·백두산 일원에서 진행되며, 남구 관내 중학생 34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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