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은 2025년 전시공간지원사업의 일곱 번째 전시 자연을 닮은 손길로 흙, 나무, 천 위에 생명과 시간을 새기다를 오는 8월 19일(화)부터 28일(목)까지 빛고을시민문화관 1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강서록, 김종만, 김순아 작가가 참여해 흙, 나무, 천이라는 자연 소재를 활용하여 생명과 시간,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
[시사의창 = 송상교 기자]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이 오는 8월 19일(화)부터 28일(목)까지 빛고을시민문화관 1층 전시실에서 2025 전시공간지원사업 일곱 번째 전시 <자연을 닮은 손길로 흙, 나무, 천 위에 생명과 시간을 새기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흙, 나무, 천이라는 자연 소재를 매개로 생명과 시간의 흐름,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작품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참여 작가는 강서록, 김종만, 김순아 3인이다.
강서록 작가는 도자 인형을 통해 사람과 자연의 관계, 생명의 순환을 표현한다. 투박하면서도 섬세한 흙의 질감을 살린 작품은 생명의 온기를 고스란히 전한다.
김종만 작가는 시계·조명·거울·솟대액자 등 실용과 예술을 결합한 목공예 작품을 출품한다. 오랜 세월 나무가 품어온 시간과 이야기를 담아 깊은 울림을 전한다.
김순아 작가는 린넨, 모시, 아크릴천 등 다양한 천에 꽃, 곡식, 곤충, 나무를 세밀하게 담아낸 천아트로 계절과 생명의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광주문화재단 노희용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는 서로 다른 재료와 기법 속에 깃든 자연의 숨결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지역 작가들의 창작 활동이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지고 문화예술 향유의 폭이 더욱 넓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무료로 운영되며, 자세한 정보는 광주문화재단 및 빛고을시민문화관 홈페이지, 광주문화예술통합플랫폼 ‘디어마이광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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