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오는 8월 23일(토) 오후 3시, 토요 상설공연 15회차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 춤의 결, 조선을 거닐다는 조선 시대의 춤을 탐구·계승하는 동시에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한국무용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기획되었다.


[시사의창 = 송상교 기자]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이 오는 8월 23일 오후 3시, 토요상설공연 15회차 무대를 통해 한국무용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 <춤의 결, 조선을 거닐다>는 조선 시대 전통 춤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무용의 경계를 확장하는 새로운 시도를 담고 있다.

무대를 꾸미는 ‘바오무용단’은 전통무용을 전공한 청년 예술가들이 창단한 단체로, 전통 계승과 현대적 감각의 결합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이름 ‘바오’는 ‘보기 좋게’라는 순우리말에서 따온 것으로, 이들은 다양한 장르와 협업을 통해 우리 춤의 아름다움과 감동을 새롭게 전달하고 있다.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오는 8월 23일(토) 오후 3시, 토요 상설공연 15회차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 춤의 결, 조선을 거닐다는 조선 시대의 춤을 탐구·계승하는 동시에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한국무용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기획되었다. 사진은 바오무용단 공연 모습


이번 공연은 총 3부로 진행된다. 1부 ‘조선_춤이 되다’에서는 <사풍정감(한량무)>, <화선무>로 정통 한국무용의 깊이를 보여주고, 2부 ‘조선_춤으로 피어나다’에서는 <댄싱꽃선비>, <버꾸춤>, <연홍무>, <사랑타령>을 통해 전통을 토대로 한 창작 작품을 선보인다. 마지막 3부 ‘조선_춤과 마주하다’에서는 <댄스드라마 춘향>을 무대화해 고전 서사와 현대적 무용극이 결합된 새로운 감각을 전한다.

한편, 전통문화관은 공연 당일 오후 1시부터 시민들을 위한 체험과 놀이마당 ‘토·토·전!(토요일, 토요일은 전통문화관에서 놀자!)’을 운영한다. 절기 관련 체험, 민속놀이, 한복 체험 등이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광주문화재단은 이번 공연을 비롯해 공연 홍보를 온라인 중심으로 전환하고, 현장에서는 디지털 배너와 QR코드 만족도 조사 등을 활용해 제로웨이스트와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다음 토요상설공연은 8월 30일 열리며, 무형유산 초청 무대로 동초제 방성춘의 판소리 <심청가>와 <수궁가> 일부 대목이 무대에 오른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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