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원희경 기자] 하동군이 지역 관광 활성화와 경기 회복을 위해 여름 휴가철 맞춤형 지원책을 내놓았다.
군은 오는 8월 31일까지 소규모 개별 관광객에게 최대 10만 원의 여행경비를 지원하는 ‘하동에 반하는 여행 시즌1’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타 지역에 거주하는 2인 이상 10인 이하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며, 지원금은 모바일 하동사랑상품권 형태로 지급된다. 참가 신청부터 경비 정산까지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해 편리성을 높인 점도 특징이다.
군은 여름 막바지 여행객들에게 “하동에서 머물며 관광을 즐기는 동시에 경비 부담까지 덜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동군은 이번 시즌1에 이어 가을과 겨울에 맞춘 시즌2, 시즌3도 준비 중이다. 군 관계자는 “하동 핫플레이스와 ‘하동소풍’ 등 대표 관광 콘텐츠를 접목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이벤트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가성비와 가심비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여행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상반기 ‘신혼부부 여행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통해 총 128쌍의 부부에게 경비를 지원,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내년에는 ‘하동에 반한 별별여행’으로 확대 개편해 계절별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다양하게 구성, 연중 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원희경 기자 chang-m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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