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초로 로봇·드론 등이 일상이 된 미래도시가 광주에 들어설 전망이다. 로봇·드론 등 첨단 모빌리티 인프라와 인공지능(AI)이 융합된 미래형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로, 자율주행차, 드론, 로봇이 일상 전반에 접목되는 새로운 도시다. 시는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공약이자 국정과제로 공식 채택된 ‘AI 모빌리티 국가시범도시 조성’을 위한 사전 기획연구 용역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시사의창=송상교 기자] 대한민국 최초로 자율주행차·드론·로봇 등이 생활 속에 융합된 미래도시가 광주에 들어선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공약이자 국정과제로 채택된 ‘AI 모빌리티 국가시범도시 조성’ 사업의 사전 기획연구 용역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단순한 신도시 개발을 넘어, 총 1조5000억원 규모의 첨단 모빌리티 복합도시를 건설하는 혁신 프로젝트다. 시는 지난 6월 강기정 시장이 대통령 주재 타운홀미팅에서 제안한 ‘직·주·락(職住樂) 결합형 신도시와 규제프리존·메가샌드박스 테스트베드 구축’ 건의가 국정과제에 반영되면서 본격 추진된다.

미래 신도시는 자율주행차·도심항공교통(UAM)·드론·AI 로봇이 시민들의 일상에 적용되는 구조로 설계된다. 모든 인프라는 AI 통합관제시스템과 연결돼 최적 이동경로를 제공하며, 교통체증 없는 도시를 구현한다. 예컨대 출근길에는 자율주행차가 개인 일정에 맞춰 집 앞으로 도착하고, 업무 중 필요한 자료는 드론이 배송하며, 퇴근 후에는 UAM을 타고 도심 상공을 통해 이동하는 형태다.

대한민국 최초로 로봇·드론 등이 일상이 된 미래도시가 광주에 들어설 전망이다. 로봇·드론 등 첨단 모빌리티 인프라와 인공지능(AI)이 융합된 미래형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로, 자율주행차, 드론, 로봇이 일상 전반에 접목되는 새로운 도시다. 광주광역시는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공약이자 국정과제로 공식 채택된 ‘AI 모빌리티 국가시범도시 조성’을 위한 사전 기획연구 용역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는 주거·문화·휴식 공간과 연구개발(R&D) 연구소,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 AI 기업 등을 집적해 ‘직·주·락이 공존하는 미래형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후보지는 AI 인프라 접근성, 미래차 산업 연계성, 교통·주거 여건 등을 종합 검토해 선정된다.

광주광역시는 국토부와 2억원 규모의 공동 사전 기획을 통해 올해 밑그림을 완성하고, 2026년 기본구상 용역을 거쳐 2028년 착공, 2030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시계획, 자동차, 로봇, 물류, AI 등 각 분야 전문가로 자문단을 구성해 기업 수요 반영과 실증 규제 발굴에 나선다.

광주광역시 강기정 시장은 “AI를 선도하는 광주에 미래형 모빌리티 신도시가 건설된다면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획기적인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며 “국토부와 산업부 협업을 통해 세계 최대 규모의 AI 기반 미래도시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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