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최근 외국인 관광객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제주 버스 이용정보’ 영상을 제작,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사의창=송상교 기자]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외국인 관광객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제주 버스 이용정보’ 숏츠 영상을 제작해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이번 사업은 QR 결제 도입 이후 급증한 외국인 관광객의 버스 이용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짧고 간결한 영상 형식을 통해 주요 교통 정보를 제공한다.
영상은 제주한라대학교 방송영상학과 학생들과 협업해 제작됐으며, 총 12편으로 구성됐다. 버스 환승 방법, 휴대폰 QR 결제, 버스 예절, 좌석 색상 의미, 무료 와이파이, 급행버스 정보 등 외국인 관광객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기초 정보를 담았다. 또 제주시에서 서귀포로 가장 빠르게 이동하는 법, 공항 인근 핫플레이스 안내, 제주 서부·동부 해안도로 일주 코스, 한라산을 경유해 제주시로 이동하는 법 등 실제 관광 동선을 반영한 콘텐츠도 포함됐다.
특히 영상은 대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버스 경험을 토대로 제작돼, 젊은 세대 외국인 관광객에게 친숙하고 실용적인 정보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공개 직후 비짓제주(VisitJeju)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홍보되며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도내 대학생들의 참신한 기획과 연출로 제작된 이번 영상은 제주를 처음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버스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돕는 안내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기반 관광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겠다”고 밝혔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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