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최근 5주간 코로나19 표본감시(입원환자) 결과 전남지역 발생이 주간 0~3명 수준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전국적으로는 여전히 증가세여서 재유행에 대비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 이미지는 호흡기 감염병 예방 5대 예방수칙 포스터
[시사의창=송상교 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가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담대응기구를 운영하고 방역물품 비축, 예방접종 준비 등 종합 대책을 가동하고 있다.
최근 5주간 도내 코로나19 표본감시(입원환자) 결과 발생 건수는 주간 0~3명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전국적으로는 증가세가 뚜렷해 선제적 대응 필요성이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전라남도는 지난 6월부터 코로나19 전담대응기구 59개 팀 215명을 운영하며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감염취약시설 관계자·의료계 전문가 등이 참여한 자문회의를 통해 방역 대책을 지속 보완해왔다. 또한 마스크 20만 개, 진단키트 2만 개 등 비상 물품을 확보하고, 2025~2026 절기 코로나19 백신 26만 1천 명분을 준비했다.
아울러 시군 보건소를 통해 감염취약시설 733곳에 마스크 5만 개, 진단키트 1만 개, 소독제 1만 개 등 총 7만 개의 방역물품을 긴급 배정할 계획이다. 의료기관 모니터링 대상도 기존 45개소에서 112개소로 확대하고, 오는 10월부터 예방접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현재 치료제 역시 먹는 약 1천412명분과 주사제 126명분 등 총 1천538명분이 비축돼 있어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다.
전라남도 정광선 보건복지국장은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이 있는 만큼 도민들께서는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며 “특히 고위험군은 예방접종에 반드시 참여하고, 증상 발생 시 신속히 검사를 받아 지역사회 확산을 막아달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호흡기감염병 예방 수칙]이다.
▶호흡기감염병 예방 수칙 ◀
○ 기침예절 실천
- 기침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기
- 사용한 휴지나 마스크는 바로 쓰레기통에 버리기
- 기침 후 반드시 올바른 손씻기 실천
- 사용한 휴지나 마스크는 바로 쓰레기통에 버리기
○ 올바른 손씻기의 생활화
-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 외출 후, 식사 전·후, 코를 풀거나 기침·재채기 후, 용변 후 등
○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 실내에서는 자주 환기하기
- 2시간마다 10분씩 환기
- 학교, 어린이집 등 공공시설에서는 출입문과 창문을 동시에 열기
○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의료기관 방문하여 적절한 진료 받기
○ 코로나 19 증상이 있을 시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며, 의료기관 방문시 마스크 착용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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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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