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이 故 김대중 대통령 서거 16주기를 맞아 고인의 민주주의와 평화 정신을 기리며 “민주주의와 남북 평화를 위한 길을 흔들림 없이 가겠다”고 다짐했다.
[시사의창=송상교 기자]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위원장 양부남 의원)이 故 김대중 대통령 서거 16주기를 맞아 고인의 민주주의와 평화 정신을 기리며 “민주주의와 남북 평화를 위한 길을 흔들림 없이 가겠다”고 다짐했다.
민주당은 논평을 통해 “김대중 대통령은 온갖 고난 속에서도 민주주의를 지켜냈고, 햇볕정책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를 앞당겼다”며 “그 뜻을 이어받아 국민과 함께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故 김대중 대통령 서거 16주기를 맞아] 논평 전문이다
故 김대중 대통령 서거 16주기를 맞아
민주주의와 남북 평화를 위한 길을흔들림 없이 가겠습니다
오늘 우리는 김대중 대통령 서거 16주기를 맞아, 한 시대를 이끌었던 위대한 지도자의 삶과 뜻을 되새깁니다. 평생을 민주주의, 남북 평화, 그리고 인권의 확립에 바친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은 오늘날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게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군사독재의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행동하는 양심”으로 민주주의를 회복하기 위해 사선을 넘으셨고, 분단과 냉전의 벽을 허물고 한반도 평화와 남북화해의 길을 열기 위해 남북 정상회담을 성사시켰습니다.
또한 인권의 보편성과 인간 존엄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평생을 싸우셨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지난겨울 계엄을 겪으면서 김대중 대통령께서 생전에 이루려고 했던 그 모든 것들이 하루아침에 파괴되는 광경을 목도하였습니다.
“민주주의는 하루아침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는 노력과 헌신으로 지켜내야 하는 것”이라던 대통령님의 가르침을 오늘 이 시점에서 다시 새겨야 할 이유입니다.
또한 김대중 대통령의 유산을 단지 기념하는 것을 넘어, 그것을 오늘의 현실 속에서 실현하기 위해 행동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은 故 김대중 대통령의 뜻을 이어받아 국민과 함께 정의로운 나라, 평화로운 한반도, 진정한 민주공화국을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습니다.
김대중 정신은 국민 속에서, 그리고 역사의 길 위에서 영원히 살아 숨 쉴 것입니다.
2025. 8. 17.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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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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