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지역 기업의 기술사업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사업화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미래성장 벤처·스타트업 연구개발(R&D) 및 실증 지원사업’ 수행 기업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전라남도가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전남테크노파크가 전담하며, 연구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유망 스타트업이 시장에서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도록 올해 처음 도입됐다. 사진은 2024년 (주)백건의 이동식 대용량 배수장치이다.
[시사의창 = 송상교 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가 지역 벤처·스타트업의 기술사업화를 지원하고 사업화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미래성장 벤처·스타트업 연구개발(R&D) 및 실증 지원사업’ 수행 기업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전남테크노파크가 전담하며, 연구개발 성과를 기반으로 지역 유망 스타트업이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올해 처음 도입됐다. 지원 내용은 창업 초기 기업의 기술 상용화를 목표로 시제품 현장 테스트, 품질 개선, 기술·제품 인증 등 전 과정을 포괄한다.
전라남도는 총 3개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최대 8천250만 원(실증 8천만 원·인증 25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설립 6개월 이상 7년 이내 기업 중 전남에 본사나 연구소를 보유하고, 중앙부처 또는 전남도 연구개발 사업에서 ‘성공’ 평가를 받은 기업이다.
신청은 단독 수행은 물론, 대학·연구소·기업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할 수도 있다. 사업 세부 내용과 신청 방법은 전남도 및 전남테크노파크 누리집의 공고문에서 확인 가능하다.
전라남도 김기홍 전략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은 기술력을 보유한 벤처·스타트업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전남 기업들이 기술 기반의 미래 산업 주역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전라남도 #벤처스타트업 #R&D지원 #실증사업 #전남테크노파크 #기술사업화 #강소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