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강릉윈터아레나 홍보물 [사진=강릉시]
[시사의 창=정창교 기자] 한여름 더위를 날려버릴 짜릿한 겨울 스포츠 축제, ‘2025 강릉윈터아레나’가 오는 15일(금)부터 17일(일)까지 3일간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로 제6회를 맞이한 이 행사는 강릉시가 주최하는 대표 빙상스포츠 페스티벌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산을 계승하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빙상스포츠의 매력을 전하는 대표 여름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실내 빙상장을 100% 활용해 무더운 여름에도 시원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이색 경험을 선사한다.
프로그램 구성도 더욱 다채로워졌다.
‘플레이 투게더’: 아이스하키 유망주 클래스
피겨·아이스하키 원포인트 레슨: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하는 집중 강습
‘키즈 아이스 그라운드’: 어린이를 위한 빙판 놀이터
‘뮤직스케이트’: 음악과 함께 즐기는 자유 스케이팅
‘인간 컬링대회’, 버스킹 공연, 플리마켓(‘플리윈터마켓’) 등
특히 이번 레슨 프로그램에는 피겨 국가대표 이시형 선수,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박종아·박예은 선수가 참여해 직접 지도에 나선다.
사전 접수는 7일(목) 오후 2시부터, 강릉시 누리집 및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마감된다.
올해 행사는 기존과 달리 모든 프로그램을 실내에서 집중 운영하며, 더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배달 애플리케이션 ‘땡겨요’와 연계, 현장 방문객들이 앱을 통해 음식 주문 후 실내 취식 공간에서 편리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최용규 강릉시 체육과장은 “더운 여름, 도심 속 실내 빙상장에서 즐기는 겨울 스포츠의 특별한 재미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활력과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2025 강릉윈터아레나가 빙상스포츠와 더욱 친숙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창교 기자 jeongchanggi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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