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 창=정창교 기자] 강릉시립미술관이 자연을 주제로 한 전시와 함께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시립미술관은 현재 진행 중인 기획전시 ‘생태주의: 이미지의 연대’와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 <나만의 자연, 테라리움 만들기>를 8월 9일(토)부터 30일(토)까지 매주 토요일 총 4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끼, 돌, 식물 등을 활용해 나만의 생태 공간을 직접 제작하는 비바리움 체험 활동으로, 전시 도슨트의 해설을 통해 미디어아트 작품을 감상한 후 참여자가 직접 자연을 구성해보는 힐링형 예술 체험이다.
특히 친구, 연인, 가족 등 다양한 관계 속에서 미술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회차별 주제를 다르게 구성한 것이 눈길을 끈다.
1회차(8/9): 친구(초등학생~고등학생)
2회차(8/16): 아빠와 아이(6세 이상)
3회차(8/23): 친구(20세 이상 성인)
4회차(8/30): 연인
각 회차는 선착순 무료 모집이며, 회차당 총 5팀을 모집해 소규모 맞춤형으로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강릉시립미술관 누리집 회원가입 후, 대표자 또는 보호자가 로그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심규만 강릉시립미술관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전시를 감상하고, 테라리움이라는 작은 생태계를 만들며 사람과 자연, 그리고 관계를 다시 바라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참여 방법과 일정은 강릉시립미술관 누리집 교육란에서 확인하거나, 미술관으로 직접 문의하면 된다.
정창교 기자 jeongchanggi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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