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 창=조상연 기자] 수원시가 지난 7월 3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웃자활짝 수원특례시 자활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자활 사업에 대한 비전 선언과 축하 행사를 진행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오른쪽 4번째부터), 김정렬 수원시의회 부의장 등이 수원특례시 자활의 날 비전 선언 후 함께하고 있다.(수원시 제공)
이번 기념식은 자활사업 활성화 유공자 표창, 비전 선언문 낭독, 자활합창단 공연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됐으며, 자활근로 참여자와 자활기관 종사자 등 약 600여 명이 참석해 자립과 연대의 의미를 함께 되새겼다.
◇ 자활의 날, 7월 1일로 공식 제정
수원시는 지역자활센터 3개소 체계가 완성된 날을 기념해 7월 1일을 ‘수원특례시 자활의 날’로 지정했다. 이는 자활 정책을 지역 복지 중심축으로 삼고, 보다 체계적인 지원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 자활 비전 선언… “자립과 성장, 연대로 나아간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재준 수원시장, 김정렬 수원시의회 부의장, 박창호 자활근로 참여자 대표 등 7인이 참여한 ‘자활의 날 비전 선언문 낭독’이 이어졌다.
비전 선언은 다음과 같은 핵심 내용을 담고 있다.
▶ 자율과 노동으로 주체적인 삶을 살아간다.
▶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인다.
▶ 연대와 소통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 안전망 구축에 기여한다.
▶ 자활사업을 통해 전국을 선도하는 지속가능한 모델을 만든다.
▶ 사회통합과 빈곤 예방을 위한 공동체 실현에 책임을 다한다.
▶ 나눔과 협동을 기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
◇ 자활합창단 축하공연… 감동과 희망 더해
제1회 자활의 날을 기념해 지난 5월 구성된 ‘자활합창단’은 현장에서 축하공연을 선보이며 참석자들의 큰 박수와 공감을 이끌어냈다.
◇ “일자리는 희망의 시작”… 이재준 시장 강조
이재준 수원시장은 축사에서 “한 사람이라도 더 많은 시민이 일자리를 통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활,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에서 만들어진 일자리가 돌봄과 기후행동 등 공동체 활동으로 확장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자활 분야에서 전국 1위를 기록,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조상연 기자(pasa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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