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음악 기반 심리회복 프로그램인 ‘위기 탈출 밴드부’를 올해도 본격 운영하며, 밴드 팀명을 “LUX(빛)”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12월 순천시 청소년 밴드 'LUX(빛)'가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열린 성과 발표회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시사의창 = 신민철 기자] 순천시가 위기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예술치유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밴드 ‘LUX(빛)’*의 새 출발을 알렸다.
순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음악 기반 심리회복 프로그램인 ‘위기 탈출 밴드부’를 올해도 본격 운영하며, 밴드 팀명을 “LUX(빛)”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위기 탈출 밴드부’는 자해·자살 충동, 불안과 우울, 가정해체, 경제적 어려움 등 다양한 위기 상황에 처한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감정을 표현하고 정서적 회복을 도모할 수 있도록 마련된 예술치유 프로그램이다. 202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년째 운영되고 있다.
밴드는 드럼, 기타, 베이스, 건반, 보컬 등으로 구성된 파트별 팀원들이 모여 정기적인 연습을 진행하며, 학기 중에는 학교생활과 병행하고 방학 기간에는 지역 공연 및 청소년 밴드 경연대회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12일에는 ‘LUX(빛)’이라는 팀명을 확정하고, 첫 공식 활동을 시작하면서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내는 여정을 본격화했다. ‘LUX’는 라틴어로 ‘빛’을 뜻하며, 어둠 속에서도 희망을 비추는 음악의 힘을 상징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음악은 청소년들에게 감정을 안전하게 표현하고, 자신감을 회복하는 데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위기 청소년들이 사회와 소통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예술 기반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기 탈출 밴드부’ 및 청소년 밴드 활동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순천시 평생교육과 청소년안전망팀으로 하면 된다.
신민철 기자 skm10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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