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다오 신규 노선 취항을 환영하고 있는 비엣젯항공
[시사의창=김성민 기자] 베트남 최대의 민간 항공사 비엣젯항공이 지난 19일부터 하노이와 호찌민을 베트남의 대표적 섬 관광지인 꼰다오와 잇는 직항 노선을 본격 운항하기 시작했다. 이로써 비엣젯항공의 국내선 운항망은 한층 확대되었으며, 꼰다오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의 접근성도 대폭 개선됐다.
신규 개통된 두 노선은 주 28회 운영되며, 하노이와 호찌민에서 각각 매일 2편씩 꼰다오행 항공편이 출발한다. 하노이에서 출발하는 비행편은 약 2시간 10분, 호찌민에서는 약 40분이 소요되어, 빠른 시간 내에 섬으로 이동할 수 있는 편의성이 강화됐다.
이번 직항 노선 개설은 베트남 내 관광 수요를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한국과 베트남을 오가는 여행객들에게는 새로운 여행지 선택지를 제공하며, 베트남 자연 관광 활성화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엣젯항공, 하노이·호찌민-꼰다오 노선 매일 운항
비엣젯항공은 현재 서울, 부산, 대구에서 출발해 하노이, 호찌민, 다낭, 나트랑, 푸꾸옥, 하이퐁 등 베트남 주요 도시로 향하는 12개의 직항 노선을 운영 중이다. 저렴한 항공료와 다양한 스케줄로 많은 한국인 여행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신규 노선에는 에코 클래스(Eco Class)와 스카이보스(SkyBoss) 클래스가 적용된다. 스카이보스 이용객에게는 우선 탑승, 7kg 기내 수하물과 7kg 위탁 수하물 등 프리미엄 서비스가 제공되며, 에코 클래스 승객은 7kg까지의 기내 수하물 반입이 허용된다. 각 서비스 조건은 항공사 정책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항공권은 비엣젯항공 공식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통해 예약 가능하다. 비엣젯항공은 향후에도 국내외 노선 확대를 통해 더욱 다채로운 여행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꼰다오 직항 노선 운항으로, 휴양과 역사 유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꼰다오 섬이 올해 여름 베트남의 신흥 관광지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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