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군수사령부 함정기술연구소와 국립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함정기술 분야 협력 증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사진은 해군군수사령부 함정기술연구소-국립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 간의 업무협약식에서 함정기술연구소 및 창원대 산학협력단 관계관이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시사의창=송상교기자] 해군군수사령부(사령관 소장 안상민)는 “함정기술연구소와 국립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함정기술 분야 협력 증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고 24일 밝혔다.

해군군수사령부 함정기술연구소와 창원대 산학협력단은 24일(금) 창원대에서 이태영(부이사관/3급) 군수사 함정기술연구소장, 박종규(연구산학부총장) 창원대 산학협력단장 등 양 기관 주요 직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함정 운용에 필요한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 및 지원을 주도하는 군수사 함정기술연구소와 지역·산업계 및 공공기관과의 협업으로 스마트 제조융합·지능형 방위산업 촉진을 선도하는 창원대 산학협력단 간 업무협약(MOU)을 통해 함정 운영 효율성 향상을 위한 함정기술 관련 기술교류 및 상호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함정기술 정책, 주요 기술현안과 관련된 정보교환 및 협력을 위한 정례 기술교류회, 함정 운영의 효율성 향상을 위한 기술교류 등 정례협의를 통한 상호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양 기관은 함정기술 세미나 공동개최 및 양 기관이 주관하는 학술대회와 토론회 등 양 기관의 교류·협력 활성화와 양 기관이 실시하고 있는 각종 교육 및 네트워크에 대한 협력에도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밖에도 양 기관은 함정기술에 관한 상호교류 및 협력 활성화와 주요 업무 협조를 위한 정례간담회 개최에도 의견을 같이하며, 정례간담회를 통해 함정기술 정책과 주요 기술현안 등 함정기술 발전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가기로 협의했다.

이날 협약식을 계획한 해군군수사령부 이태영(부이사관/3급) 함정기술연구소장은 “이번 협약으로 미래 전장을 준비하는 해군의 함정기술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국립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우수한 연구능력과 인프라를 통한 함정기술의 도약적 혁신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해군군수사령부 함정기술연구소는 해군 대표 함정기술 전문연구기관으로서 ICT 분야 협력을 위해 지난 24년 10월 국립금오공대와 국방 ICT 융합 기술교류회를 개최하기도 했고 함정적용 가능 분야 신기술 발굴을 위해 함정적용 신기술 전시회를 2016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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