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진해기지사령부, 병 자기개발 비용 지원사업 홍보 행사 개최...“군 복무가 성장의 발판이 되도록…”
- 진기사 11일(금) 해마루 카페에서‘병 자기개발 비용 지원사업’홍보 행사 실시
- 걸그룹 마카마카와 퀴즈 및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통해 사업에 대한 관심 제고
송상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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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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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의창=송상교기자] 해군 진해기지사령부(사령관 준장 김태훈)는 "11일(금) 부대 내 해마루 카페에서 수병들의 건전한 자기개발을 유도하고, 진로 확대 등 생산적인 군 복무 활성화를 위해 ‘병 자기개발 비용 지원사업’ 홍보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방부가 주관하는 ‘병 자기개발 비용 지원사업’은 병사들의 자기개발 활동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국가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병사들은 이 사업을 통해 국가·민간자격증 취득, 어학시험 검정 응시료, 도서 구입비, 온·오프라인 강좌 수강료, 학습용품비, 공연·전시회를 포함한 문화 활동 관람비 등을 1인당 연간 최대 12만 원 지원받을 수 있다.
이날 행사는 지원사업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더불어 리플릿을 배부하여 수병들이 지원사업의 혜택과 신청 절차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신청방법은 나라사랑포털에 접속하여 제휴사의 경우 포인트를 통해 구매하고, 비제휴사의 경우 구매 내역을 영수증 등 증빙서류를 첨부하여 신청할 수 있다.
* 신청 절차 : 나라사랑포털 로그인 → 나라사랑포털 e-머니 서비스 신청 → 자기개발 홈페이지 접속 → 동의서 작성 → 비용 신청 → 비용 지급 |
또한, 수병들에게 친숙한 나라사랑 홍보대사인 걸그룹 ‘마카마카*’를 부대로 초청하여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통해 참여를 독려했다.
* 마카마카는 2020년에 데뷔한 5인조 걸그룹으로, 2023년 6월에 나라사랑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병사들의 자기개발과 복지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있다. |
수병들은 퀴즈를 통해 그동안 몰랐던 지원사업의 세부 내용을 새롭게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으며, 행사 현장에 마련된 Q&A 데스크에서는 지원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이어, 지원사업을 통해 목표를 달성한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남은 한 해를 어떻게 알차게 보낼지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이호준 일병은 “자대에 온 뒤 자기개발에 힘쓰는 선임들을 보며 군 생활에 목표가 생겼는데, ‘병 자기개발 비용 지원 사업’은 그 목표를 향해 꾸준히 나아갈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로 복무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제도가 마련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를 활용해 군 생활을 더 의미 있게 보내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인사참모 이기휴 중령은 “우리 군은 병사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준비 과정을 군 복무 중에도 계속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라며, “병사들이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자율과 책임이 조화를 이루는 병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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