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헌 경남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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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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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의창=이태헌 기자]거창군지역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지난 4월부터 거창군이 노후 상수도관 세척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21일 거창군에 따르면, 노후 상수도관 세척 사업은 상수관로 내부에 기존 도장재의 손상 없이 침전물, 녹, 슬라임 또는 부식생성물 등을 제거하여 수질을 개선하기 위하여 벌이는 사업으로 적수 발생의 빈도, 관로 노후도, 지역 특성, 상수도 관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지를 선정하고 있다.
지난 4월 웅양면 노현마을과 위천면 황산마을을 시작으로 5월에는 거창읍 정장마을, 8월에는 거창읍 아림초등학교 주변과 대동우체국 주변 등 현재까지 총 4.0km의 노후관 세척을 완료했다.
앞으로 대동리와 상림리 일원의 노후 관로를 포함하여 전체 7.8km의 노후관 세척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주민 불편이 없도록 상수도 사용이 줄어드는 밤 10시부터 새벽 5시까지 관 세척을 시행할 계획이며, 작업 전 단수 예정지 일원에 현수막 및 안내문을 통해 주민들에게 철저히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관 세척이 완료되면 노후 관로를 통해 수돗물을 공급받는 500여 세대가 수질개선 등의 혜택을 받게 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매년 단계적으로 상수도관 세척 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만큼 정수장의 맑은 물이 각 가정에 안전하고 도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해까지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으로 총 37.5km의 상수도관 정비를 완료하는 등 맑은 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태헌 경남취재본부장 arim123@daum.net
종합일간지 국제신문에 입사(1988) 편집국 소속 기자로 부산 경남에서 17년간 근무했으며 2004년 귀향(경남 거창) 도립거창대학과 한국승강기대학교에서 겸임교수 등으로 마케팅 강의를 해오고 있다. 박사학위는 'AHP분석을 통한 남북한 협력방안에 관한 연구'로 경상국립대학교에서 받음(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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