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제3함대사령부 군악대가 21일 저녁 부부의 날을 맞아 부대 관사 지역에서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군악대 장병들이 음악회를 찾은 장병 및 군가족들에게 아름다운 노래를 선사하고 있다.

[시사의창=송상교기자] 해군 제3함대사령부(사령관 소장 김경률) 군악대가 “지난 21일 저녁 부부의 날을 맞아 부대 관사 지역에서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는 가정의 달을 맞아 3함대 관사 지역에 거주하는 가족들에게 가정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가족과 함께하는 복무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군악대원들이 마련한 작은 선물이다.

이날 해군3함대 군악대원들은 약 1시간 동안 전자기타ㆍ플룻ㆍ바이올린 연주곡, 성악, 인기가요 등으로 구성된 다양한 퍼포먼스를 가족들에게 선사했다.

군악대원들은 애니메이션 「인어공주」 OST ‘Under the Sea’를 시작으로, ‘티니핑’ㆍ‘폴리’ㆍ‘뽀로로’ 등 애니메이션 메들리를 연주하며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음악을 먼저 선물했다.

이어 플롯 연주곡 ‘아일랜드의 여인’, 바이올린 연주곡 ‘베토벤 바이러스’, 일렉기타 및 베이스기타 연주곡 등 관객들의 눈을 매료시키는 멋진 군악 퍼포먼스도 함께 선보였다.

이밖에도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주제곡 ‘지금 이 순간’과 ‘아름다운 나라’, 가수 싸이의 ‘연예인’ 등 감미로운 가곡들과 흥겨운 인기 가요들을 연이어 열창하며 음악회를 찾은 가족들에게 초여름 밤의 잊지 못할 감동과 즐거움을 전했다. 공연 중간에는 노래자랑과 경품추첨 등으로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이날 공연을 지원한 군악대 조경민 하사는 “어린 가족들의 눈높이까지 고려, 나름의 즐거운 공연을 준비했는데, 많은 가족들이 음악회를 찾아오셔서 열렬히 호응해주시는 것을 보니 정말 뿌듯했다”며, “3함대 가족들을 위해 마련한 작은 음악회에 많은 장병들과 가족들이 함께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저 또한 힘이 솟는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

공연을 관람한 권다은(5세) 어린이는 “해군 옷을 입은 엄마가 멋있었다” 며, “엄마 아빠와 함께 해군 군악대 언니 오빠들의 멋진 공연을 또 보고 싶다”고 귀여운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해군3함대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어린이날, 어버이날, 부부의 날 등 기념일과 연계한 휴가 사용, 행복이 스며있는 가족사진 촬영 등 가정 친화 활동과 시간을 적극 권장하며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부대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