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경제산업 2030+ 미래비전 포럼’ 열려

- 전주시, 24일 전주혁신창업허브에서 ‘전주시 경제산업 2030+ 미래비전 포럼’ 개최
- 신성장산업 발굴과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모색하기 위한 발표와 패널토의 진행

오운석 승인 2024.04.24 16:27 의견 0
신성장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주력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포럼 개최(사진-전주시)


[시사의창=오운석기자] 전주시가 강한경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도시형 첨단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데이터 기술 인력 등 인재 중심의 성장과 혁신지구 육성을 통한 도심의 혁신공간화를 모색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영수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24일 전주혁신창업허브 1층 첨단누리홀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박미자 전주시정연구원장, 전북특별자치도 내 연구기관 관계자와 신성장산업 발전위원, 경제단체 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전주시 경제산업 2030+ 미래비전 포럼’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번 포럼은 민선8기 전주시가 발표한 ‘전주시 경제산업 2030’에서 한발 더 나아가 전주가 강한 경제 도시이자 미래 산업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신성장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주력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포럼에서 ‘산업 대전환기 지역산업 육성전략: 전주시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첫 번째 발표에 나선 김영수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산업 대전환기 지역 경제 및 산업의 현황 △대전환기 성장패러다임의 변화와 산업혁신 공간의 특징 △전주시 산업 현황과 정부의 산업육성 관련 정책 등 글로벌 산업 트렌드와 미래 산업의 전망을 분석했다.

특히 김 선임연구위원은 △도시형 첨단전략산업 집중 육성 △인재 중심의 성장 △도심의 혁신공간화, 혁신지구 육성 등 전주시 산업 육성을 위한 3대 전략과제를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범준 캠틱종합기술원 팀장이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서 ‘정부정책 및 지역산업 현황에 따른 신성장산업 개선(안)’을 주제로 지역산업을 진단하고 전주시 신성장산업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이날 포럼에서는 이덕진 전북대 교수를 좌장으로 장병익 전주시의원과 박미자 전주시정연구원장,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 원장 등 5명이 패널로 참여하는 패널토의도 펼쳐졌다.

이 자리에서 각 분야 전문가로 이뤄진 패널들은 미래 산업 발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전주시 경제 구조의 강점 및 약점 진단을 통해 신성장산업 발굴 및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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