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소방서, ‘캠핑장 화재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지도 점검 실시

송상교 승인 2024.04.18 18:56 의견 0
해남소방서는 봄철 야외활동 여행객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가운데, 캠핑장을 대상으로 화재안전관리 강화 지도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시사의창=송상교기자] 해남소방서(서장 최진석)는 “봄철 야외활동 여행객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가운데, 캠핑장을 대상으로 화재안전관리 강화 지도 점검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봄철을 맞아 지역 캠핑장 등 볼거리와 먹거리를 찾는 여행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화재안전관리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소방서에 따르면 캠핑장은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시설로 화기 및 전열기구 등 가연물이 많고, 가연성 소재의 텐트가 여러 개 있어 화재 위험이 크므로 각별한 주의와 신속한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번 점검의 주요 내용은 소화기, 감지기, 손전등 적정 비치, 화재 시 피난로 확보, 화재 예방 및 대피 시간 확보를 위한 방염 천막 사용 지도, 방염성능 기준 충족 방염 천막 사용 여부 조사,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 및 사용법 숙지, 전용 누전차단기, 각종 전기(가스)시설 인증 제품 사용 및 법령 준수 교육 등이다.

해남소방서 최진석 서장은 “캠핑은 안전이 보장될 때 즐거운 것”이라면서 “관계자와 이용객 모두 안전 수칙을 준수하여 안전하고 즐거운 캠핑을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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