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소방서, '봄철 화재추이·화재통계 분석'과 화재예방 대책 추진

송상교 승인 2024.04.12 03:27 의견 0
완도소방서는 효과적인 화재 예방을 위해 최근 3년간 완도지역에서 발생한 봄철 화재 추이와 통계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효과적인 화재 예방을 위해 최근 3년간 완도지역에서 발생한 봄철 화재 추이와 통계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완도 3월 ~ 4월 11일까지 발생한 화재는 총 32건으로, 매년 봄철 중순까지 10건 이상의 화재가 발생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 14건(43.75%), 전기적 요인 12건(37.5%), 기계적 요인 4건(12.5%) 순으로 나타났다.

화재 발생 장소는 야외 및 비주거 공간 등 26건(81.25%), 주거공간 6건(18.75%) 순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5월 말까지 대형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을 목표로 봄철 화재 예방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완도소방서는 봄철 화재안전대책으로 건설현장 화재안전 강화, 축제 및 행사장 안전 관리, 노유자 시설 화재위험요인 제거, 주거시설 안전확보, 화재안전조사 추진, 화재예방 홍보·교육훈련 등을 추진하고 있다.

완도소방서 박춘천 서장은 “봄철 큰 일교차와 낮은 습도, 강한 바람 등 계절적 요인으로 대형 화재 발생 위험이 크다”라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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