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젯항공, 베트남 호치민과 중국 시안 직항 신규 노선 취항..중국시장 확장 박차

올해 초 중국 상하이와 청두편을 개설에 이어 중국 시안 노선을 개설

김성민기자 승인 2024.04.08 13:00 의견 0
비엣젯항공 항공기


[시사의창=김성민 기자] 베트남 최대 민간 항공사 비엣젯항공이 오는 29일부터 베트남 호치민과 중국 시안간 직항 신규노선을 운행한다.

올해 초 중국 상하이와 청두편을 개설한 데 이어 중국 시안의 노선을 개설한 것으로, 비엣젯항공은 중국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규 노선은 매주 4회 왕복으로 운항하며 호치민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은 매주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 일요일 20:05에 이륙해 다음 날 01:30에 시안에 착륙하고 시안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은 매주 월요일, 화요일, 목요일, 토요일 02:30에 이륙해 호치민에 06:25에 도착한다.

비엣젯항공은 호치민과 시안을 잇는 최초의 직항 노선을 기념하기 위해 2024년 12월 31일까지 매주 금요일 진행되는 프로모션은 모든 국제노선을 편도 기준 최저 9만 원(공항세 및 유류 할증료 포함)에 구매할 기회를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비엣젯항공 공식 홈페이지 또는 ‘Vietjet Air’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국 시안


호치민은 베트남 최대의 금융, 문화, 관광 중심지로 베트남 정통 포(쌀국수), 반미, 커피 등 다양한 베트남 음식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도시이다.

한편 중국 서북부 산시성 성도인 시안은 중국 13개 왕조의 수도였던 고대 도시로, 아시아와 유럽의 무역과 문화를 연결하는 실크로드 중심지 역할을 했다. 따라서 시안 방문 시, 진시황릉, 기러기 탑, 다당푸롱 공원 등 풍부한 문화재를 즐길 수 있다.

비엣젯항공은 하계 기간 노선을 개편해 인천과 부산에서 출발해 베트남 주요 도시와 관광지인 하노이, 호치민, 다낭, 나트랑, 푸꾸옥에 도착하는 직항 노선을 운항하며, 인천-하이퐁 직항 노선도 운항 중이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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