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이야기] 마술 알려주는 남자 김해성 마술사의 마술 배워보기-줄을 이용한 마술

편집부 승인 2024.04.05 14:15 의견 0

필자는 현재 23년간 프로마술사로 활동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접해보고 사람들과 많은 대화를 통해 사람들이 마술을 배우길 원하는 걸 알게 되었다. 항상 필자에게 “나도 마술 한두 가지 정도 알고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사석에서 할 수 있는 쉬운 마술 알려줄 수 있나?”라는 요청을 많이 받았고, 대중들이 쉽게 마술을 접하고 즐겼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 글을 쓰게 되었다.

[시사의창 2024년 4월호=김해성 마술사 (현 매직헌터 엔터테인먼트 대표)] 이번에 함께 배워볼 마술은 줄을 이용한 마술이다.
이 마술은 필자가 처음 무대에서 관객들에게 보여준 마술로 효과가 굉장히 좋은 마술이다. 그럼 이제 하나하나 함께 배워 보도록 하겠다.

먼저 운동화 끝이나 로프 혹은 눈에 잘 보이는 줄을 준비한다. 못쓰는 이어폰 줄을 이용해도 상관 없을 듯 하다.

마술사는 줄 하나를 관객에게 보여준다.


그런 후 마술사는 그 줄의 가운데를 잘라준다.


그리고 마술사의 신호로 줄을 더 잘라 준다고 이야기하면서 손가락으로 줄을 잘라준다.


그리고 마술사가 천천히 신호를 주면 줄이 다시 한줄이 되는 비주얼한 마술이다.


그럼 어떻게 진행되는지 배워 보도록 하자.


먼저 이 마술은 긴 줄 이외에 작은 줄 한 줄이 더 필요하다.
그림과 같이 작은 줄을 이 모양으로 잡아주고 긴 줄은 그 아래에 바로 잡아준다.


그리고 주먹을 쥐면 마치 한 줄을 잡고 있는 것처럼 보이게 된다.


마술을 시작해보도록 하겠다.
관객에게 가위를 주면서 줄에 가운데를 잘라달라고 한다.


잘린 두 줄을 마술사는 손가락을 이용하여 사진과 같이 던져서 잘린 작은 로프들을 처리한다.


그리고 관객에게 로프를 잡으라고 한 후 마술사는 손을 펴게 되면 잘린 로프가 합쳐지는 비주얼한 마술을 하게 된다.


로프 마술에 대해 배워 봤다. 중요한 것은 가위를 사용하기 때문에 손을 항상 조심해야 하고 못쓰는 운동화 끈 아니면 명찰 끈 등 여러 가지 소품을 이용해 보여줄 수 있는 마술이기에 사무실이나 다른 공간에서 미리 준비만 된다면 쉽게 할 수 있는 마술이다.
이제 재미있게 배운 마술을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면 된다.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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