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THE FLOW(더 플로)

시대의 운명을 내다본 사람이 부를 거머쥔다

편집부 승인 2024.04.03 15:35 의견 0

챗GPT 사례가 자극적인 이야기처럼 들리겠지만, 노동으로 돈 벌던 시대가 끝났다는 건 로봇도 아는 사실이다. 그러니까 바뀐 흐름에 올라타야 한다. 상위 1% 자산가는 대부분 금융 소득으로 돈을 번다. 특히 지금처럼 돈을 헬리콥터로 뿌리는 경제하에서 인플레이션으로 나의 소득이 줄어들지 않으려면 인플레이션을 헤지하는 금융 자산을 갖고 있어야 한다. 뿌린 돈은 결국 자산을 보유한 사람에게 가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본문 중에서-

안유화 지음 ㅣ 경이로움 펴냄


[시사의창=편집부] <THE FLOW>는 국내 최고 국제경제 전문가인 안유화 교수의 첫 단독 저서다. 저자는 그동안 한국, 중국, 미국, 일본, 영국 등을 오가며 세계 각지에서 경제, 금융 분야를 연구한 경험으로 국제경제 분야에서 깊고 폭넓은 통찰력을 가졌다. 저자의 남다른 인사이트와 지식으로 그동안 여러 경제 전문가와 대중을 만나왔는데, 그중 ‘안유화독서투자클럽 10기’와 ‘제1회 투시경 라이브 강연’에서 전했던 핵심 내용을 이 책에 정리했다.

자본주의 체제하에서 인플레이션을 헤지하고, 늘어난 평균 수명으로 길어진 은퇴 이후의 삶과 은퇴 이전에 경제적 자유를 누리는 삶을 위해서는 투자를 통한 자산관리는 필수다. 투자의 기본은 ‘시대적 흐름 파악’이다. 자본은 미래를 이끌어갈 산업에 몰리는 만큼, 글로벌 시대흐름을 미리 파악해서 투자에 활용해야 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시대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필요한 여러 시각을 말하지만, 그중 경제 대국 '미국과 중국의 관계'와 MZ세대가 중심인 '도파민의 경제'의 이해를 강조한다. 미·중 G2 간의 갈등은 '양전'으로 복잡한 이해관계가 엮여 국제질서를 재편하고 새로운 시대흐름을 만들기 때문이다. 그리고 미래 소비를 주도한 MZ세대는 현실 속 자아를 중요시하는 기성세대와는 다르게 가상 세계 속 자신을 더 중요시한다.

이 책에서 저자가 객관적이고 논리적으로 풀어나가는 국제경제의 흐름과 전망을 살펴보고, 경제의 미래에 대한 답을 내려보자.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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