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생애주기 순환경제 협회 2차 운영위원회 성료

김명규 사무국장 "플라스틱 환경오염 문제를 선도적으로 해결하고 업계의 권익과 발전을 위한 협회로 만들어야.."

김성민기자 승인 2024.02.15 22:06 의견 0
플라스틱 생애주기 순환경제 협회 2차 운영위원회 참석자들이 단체 촬영을 하고 있다.


[시사의창=김성민 기자] 플라스틱 생애주기 순환경제 협회 설립을 위한 제2차 운영위원회가 양천구 평생 학습관에서 15일 오후 2시에 개최됐다.

플라스틱 생애주기 순환경제 협회는 플라스틱 환경오염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플라스틱 업계 스스로가 만들어, 깨끗한 지구 환경을 후대에게 물려주자는 취지로 오는 6월 발족할 예정이다.

석유 화학의 발전과 함께 개발된 플라스틱은 고전적인 재료인 금속, 석재, 나무, 가죽, 유리보다 편리한 가공성과 가격 경쟁력으로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가장 중요한 물질이 됐다.

현대 인간 생활의 70%가 플라스틱과 연결되어 있을 정도로 발전·진화한 플라스틱 산업이 이제는 지구의 환경을 파괴하는 주범으로 규제의 대상이 되는 불편한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업계 관계자들이 학계와 협력해 ▲플라스틱 생애주기 순환경제를 위한 연구 ▲플라스틱의 규제 개선을 위한 정책 제안 ▲플라스틱공동연구 및 정부 지원 사업 수행 ▲회원사의 권익과 발전을 위한 협력 사업을 전개하기 위한 협회를 발족하는 과정이다.

2차 운영위원회는 ㈜BADP 솔루션 김명규 대표이사의 사회로 참석자 소개 후 플라스틱 정책 동향을 보고받고 세부안건 토의, 단체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운영위원회에서 협회 사무국장으로 추대된 김명규 대표는 “플라스틱 환경오염 문제는 누구나 개선되어야 한다고 공감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뚜렷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정책적 혼란과 갈등만 빚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협회가 선도적으로 해결책을 연구하고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사명을 가지고 활동하자.”고 제안했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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