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20일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오스트리아 한상 기업 영산그룹과 함께 글로벌 저탄소 식생활 확산과 K-푸드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_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왼쪽), 영산그룹 박종범 회장(오른쪽)
[시사의창=송상교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오스트리아 한상 기업 영산그룹(회장 박종범)과 함께 글로벌 저탄소 식생활 확산과 K-푸드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영산그룹은 지난 1999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설립돼 동유럽과 CIS, 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승용차, 특장차, 군용차 등 다양한 차량과 관련 부품을 공급하는 한상(韓商) 무역기업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동참과 글로벌 확산 협력, K-푸드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홍보 교류와 자문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유럽의 대표적인 한상 기업인 영산그룹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라며, “특히 영산그룹 박종범 회장께서 올해 초 세계한인무역협회장을 맡게 된 만큼, K-푸드 세계화는 물론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을 전 세계에 널리 전파해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를 함께 드높이자”라고 당부했다.
UN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공사는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을 위해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을 도입해 지난 2021년부터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한 협회·단체·해외업체 등 국내외 35개국 620여 기관과 협약을 맺고 저탄소 식생활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은 저탄소‧친환경 인증 농축산물과 탄소 흡수율이 높은 해조류·어패류 등 수산물, 유통 과정에서 탄소 배출이 적은 식재료 등으로 식단을 구성하고, 가공 처리 시 버려지는 식품 폐기물을 최소화하며, 잔반 없는 식사를 함으로써 먹거리의 생산-유통-가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생활 실천 캠페인이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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