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로 얼음 위 오래 서 있기’기네스 기록 보유자 조승환, 신기록 갱신 도전 밝혀..

조승환 씨 " 다음 달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4시간 35분 신기록에 도전하겠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 승인 2023.10.26 09:17 의견 0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이재민 돕기 위한 세계대회’ 에 참석한 조승환 씨가 얼음 위 맨발로 서 있기 시범을 보여 참석자들에게 박수를 받고 있다.


[시사의창=김성민 기자] ‘맨발로 얼음 위 오래 서 있기’ 부문 세계기록 보유자 조승환(56)씨가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신기록 갱신 도전을 선언했다.

지난 2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이재민 돕기 위한 세계대회’에 참석한 조승환 씨는 다음 달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4시간 35분 신기록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지난 7일 광양에서 4시간 30분 동안 얼음판 위에 서서 신기록을 수립한 조승환 씨는 세계생활체육연맹 바우만 총재 초청으로 독일 대회에 참석 예정이다. 국제환경운동가인 조씨는 독일 대회에서 ‘2030부산박람회’ 유치를 응원하고, 지구 온난화로 인한 이상 기온의 심각성을 경고할 방침이다.

조 씨는 자신이 보유한 ‘맨발로 얼음 위 오래 서 있기’ 세계 기록을 5분 단위로 갱신하며 기후 위기 심각성을 알리고 있다.

한편, ‘이재민 돕기 위한 세계대회’ 무대에서 얼음 위 맨발로 서 있기 시범을 보인 조승환 씨는 세계 최초로 광양~임진각 427km 맨발 마라톤 종주 성공, 만년설산 일본 후지산 3776m 맨발 등반 성공, 영하 30도 한라산 맨발 등반 성공 등의 특이한 이력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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