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는 28일 오후 10시 07분께 전남 신안군 가거도 남서방 약 35㎞ 해상 어선 A호가 추석 연휴 첫 날 화재가 발생해 목포해경이 현장에 긴급 출동했다.

[시사의 창=송상교기자]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28일 오후 10시 07분께 전남 신안군 가거도 남서방 약 35㎞ 해상 어선 A호가 추석 연휴 첫 날 화재가 발생해 목포해경이 현장에 긴급 출동했다"고 밝혔다.

목포해경은 28일 오후 10시 07분께 전남 신안군 가거도 남서방 약 35㎞ 해상 어선 A호(89톤, 근해안강망, 여수선적, 승선원 12명)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목포해경은 경비함정 등 구조세력을 현장에 급파하고 사고 현장 인근 선박에 구조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화재선박 A호 선장에게 인근 선박에 승선원을 편승시킬 것을 지시했다.

이날 저녁 11시 11분께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정(513함)이 A호에 접근, 소화포 등 장비를 이용해 기관실 등 화재 진화작업 및 주변 해상 안전관리를 실시했다.

이번 사고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목포해경은 추후 선장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자세히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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