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부소방서(서장 최정식)는 22일에, 지난 9월 13일 『중흥동 직업소개소』에서 발생한 화재현장에서 소방대원이 도착하기 전 자신의 집에 있던 소화기로 신속한 초기 진화를 실시하여 큰 피해를 막았던 시민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사의 창=송상교기자] 광주광역시 북부소방서(서장 최정식)는 “22일에 지난 9월 13일 『중흥동 직업소개소』에서 발생한 화재현장에서 소방대원이 도착하기 전 자신의 집에 있던 소화기로 신속한 초기 진화를 실시하여 큰 피해를 막았던 시민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24일 밝혔다.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00시 44분경 북구 중흥동의 2층 건물에서 방화범에 의해 화재가 발생하여 자칫 큰 화재로 확대될 수 있었으나, 인근 주민의 침착한 초기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에, 본인 주택에 구비해 둔 소화기를 이용한 초기 진화로 큰 피해를 막은 시민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북부소방서장 표창을 수여했다.

표창을 받은 양준열 씨는 “과거 자신의 상가에 화재가 발생했을 때 조치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화재 때 침착하게 대처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인근주민으로서 해야 할 일을 했은 뿐인데 이런 영광스러운 자리를 마련해줘서 감사하고, 앞으로 이런 일이 또 발생하지 않으면 좋겠지만 만일 다시 그런 상황을 맞이한다면 화재 초기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광역시 북부소방서 최정식 서장은 “인근주민으로서 주변의 화재를 그냥 지나치지 않고, 소화기를 사용한 용기 있는 초기 대응에 감사드린다”며 “신속한 초기 대응이 있었기에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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