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는 지난23일 오후 22시 12분 부안군 하왕등도 남서방 22km 해상에서 어선 A호(24톤, 근해자망, 승선원 10명)가 침수 중이라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과 구조대 구조정, 파출소 연안구조정과 조업선박을 급파했으며 상황대책팀을 소집해 상황처리에 나섰다.

[시사의 창=송상교기자]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성기주)는 "지난 23일 오후 22시 12분 부안군 하왕등도 남서방 22km 해상에서 어선 A호(24톤, 근해자망, 승선원 10명)가 침수 중이라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과 구조대 구조정, 파출소 연안구조정과 조업선박을 급파했으며 상황대책팀을 소집해 상황처리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또한 부안해양경찰서는 즉시 어선안전조업국과 인근 항행선박을 대상으로 구조 협조 요청을 보냈으며, 사고선박에서 약 2km 지점 떨어져 조업 중인 선박 B호에 구조협조 요청하여 발 빠르게 승선원 10명을 구조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가 승선원 안전과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했으며 선박은 좌현으로 60도 기울어진 상태로 추가 침수 가능성은 없다고 전했다.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리프트 백과 위치표시 부이를 설치하는 등 안전조치와 해양오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연료밸브 차단 작업을 실시했다.

※ 리프트 백: 선박이 부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공기주머니

부안해양경찰서는 A호가 항해 중 좌현 발전기 쪽에서 원인 미상 침수가 발생했다고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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