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922_순천소방서는 추석연휴를 앞두고 명절 음식 둥 송편 등을 먹다 이물질이 걸려 숨을 쉬지 못할 때 사용하는 하임리히법에 대해 안내했다.
[시사이슈=송상교기자] 순천소방서(서장 김석운)는 "추석연휴를 앞두고 명절 음식 둥 송편 등을 먹다 이물질이 걸려 숨을 쉬지 못할 때 사용하는 하임리히법에 대해 안내했다"고 22일 밝혔다.
추석 명절에는 떡이나 고기 등 음식을 평소보다 많이 먹게되어는데, 이 경우 목에 걸리는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 떡이나 고기처럼 딱딱한 음식물은 오래 씹지 않으면 목에 걸려 호흡 곤란이나 심정지로 인하여 사망할 수 있다.
음식물이 목에 걸릴 경우에는 환자에게 기침을 유도하고, 환자가 기침을 할 수 없을 때 하임리히법을 실시한다. 기도가 폐쇄되어 환자가 의식을 잃을 경우에는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야한다.
하임리히법 실시 방법은 먼저 환자의 뒤에서 양팔로 감싸듯 안고, 한손은 주먹을 쥐고 다른 한손은 주먹 쥔 손을 감싼다. 다음 주먹을 환자 명치와 배꼽 중간지점에 대고 뒤쪽을 밀쳐 올린다. 음식물이 나오거나 환자가 의식을 잃게 될 때까지 반복하는데 환자가 임산부 이거나 비만일 경우에는 가슴 밀기 또는 흉부 압박을 실시한다.
순천소방서 예방안전과 최인수 장은 “명절에 사고를 대비하여 하임리히법, 기도폐쇄 응급처치를 미리 숙지하여 주시길 바란다.”며 “응급상황이 발생한 경우에는 119에 신속히 신고한 후 119상활실의 안내를 받아 구급대원이 도착전까지 응급처치를 실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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