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젯 승무원(사진-비엣젯 항공)
[시사이슈=김성민 기자] 비엣젯 항공은 8월 5일부터 호치민-자카르타를 연결하는 직항 노선을 개통, 인도네시아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신규 운항 노선은 호치민- 발리, 하노이- 발리 노선의 취항에 이어 동남아시아 특히 인도네시아의 경제, 정치, 문화 중심지인 자카르타와 같은 주요 도시의 더 많은 고객에게 다가가기 위한 비엣젯 항공의 확장을 의미한다.
비엣젯 항공은 호치민에서 자카르타까지 왕복 항공편을 매일 운항하며, 비행시간은 약 3시간이다. 항공편은 호치민의 탄손누트 국제공항(SGN)에 오전9시 35분 출발하여 자카르타의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CGK)에 오후 12시 30분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항공편은 자카르타에서 13시 30분 출발 16시 40분 호치민에 도착한다.
응우옌 탄 손(Nguyen Thanh Son) 비엣젯 항공의 부사장은 “비엣젯 항공은 최첨단 항공기, 현대적인 편의 시설, 포괄적인 서비스 패키지를 통해 동남아시아 지역 무역 및 관광을 지원하고, 국제노선을 확장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호치민, 하노이에서 발리로 가는 항공편에 이어, 신규 취항 예정인 호치민-자카르타 직항 노선으로 다양한 명소를 그 어느 때보다 편리하고 저렴하게 여행할 수 있게 해줄 것입니다. 또한 두 나라의 가장 큰 도시 간 직항 노선은 이 지역의 비즈니스, 문화 교류, 관광 여행을 용이하게 하여 지역 통합을 더욱 증진시킬 것입니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비엣젯 항공은 호치민-자카르타 신규 노선 취항을 기념하여 매주 수, 목, 금 90,000원 (세금 및 할증료 포함)부터 시작하는 슈퍼 딜 주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프로모션은 한국- 베트남 전 노선 포함 비엣젯의 전체 국제선 노선에 적용된다. 항공권은 23년 8월 10일부터 24년 3월 31일 (공휴일 제외) 여행에 대한 프로모션 항공권을 웹사이트 및 비엣젯 항공 앱에서 예약할 수 있다.
현재 비엣젯 항공은 서울에서 하노이, 호치민, 다낭, 하이퐁, 나짱, 푸꾸옥, 달랏, 칸토까지 8개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부산에서 하노이, 호치민, 나트랑까지 4개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2023년 7월 1일부터 대구-다낭 노선을 재개되며, 부산-달랏 노선도 신규 운항할 예정이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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