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9일부터 21일까지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에서 ‘2025 디지털아트 컬처랩’ 첫 공개 행사를 연다.‘2025 디지털아트 컬처랩’은 총 24팀이 24개의 디지털 작품을 선보이는 대규모 창작 프로그램이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광주광역시가 디지털 예술 창작 기반 강화와 세계적 미디어아트 중심도시 도약을 목표로 한 대규모 창작 프로젝트를 공개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9일부터 21일까지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에서 ‘2025 디지털아트 컬처랩’ 첫 공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5 디지털아트 컬처랩’은 총 24개 팀이 24점의 디지털 창작 작품을 선보이는 프로젝트로, 지역·국내·해외 창작자들이 참여해 디지털예술의 확장성과 실험적 성과를 한 자리에서 조명한다.
예비 및 신진 작가 8팀과 해외 작가 2명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연구팀, 3개월 전문교육을 이수한 인큐베이팅랩 육성연구팀 14명이 참여해 협업형 창작 생태계 구축의 성과를 보여준다.
전시 주제는 ‘빛의 궤도(Echoes of Light)’이다. 몰입형 영상예술(미디어아트), 동력 조형예술(키네틱 아트), 착시 입체 영상(아나몰픽 아트) 등 기술 기반 장르가 총망라되며, 디지털 감성과 서사 표현을 극대화한 작품들이 관람객의 예술 체험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광역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디지털문화예술산업 확장 가능성과 예술·기술 융합의 미래 방향을 집중적으로 조명하며,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창작 네트워크 거점 구축에 의미를 두고 있다. 특히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로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예술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김허경 센터장은 “프로젝트팀의 작품들은 ACC(아시아문화전당)·송정역 미디어아트존·광주시청 미디어아트 폭포·지맵 영상벽 등과도 연계 상영돼 시민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라며 “지역 작가의 지속 가능한 창작 생태계 구축과 해외 교류 확대를 통해 광주가 세계 디지털예술 중심 플랫폼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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